이더리움의 역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0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스마트콘트랙은 자판기라고 생각하면 됨 (what is smart contract 스샷)

이더리움의 역사

1. 인터넷의 등장과 발전

인터넷은 너무나도 친숙한 용어이며 이미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로서 활발히 이용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활동의 증가로 인해 원격학습, 재택근무, 화상회의, 인터넷 쇼핑, SNS,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서비스 이용의 증가와 함께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활성화 등 우리의 생활에서 인터넷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세상을 바꿔놓은 대부분의 발명품들이 그렇듯, 인터넷 또한 냉전시대 군사목적으로 만들어진 ARPANET을 인터넷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ARPANET은 냉전시기 핵전쟁 등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이더리움의 역사 수 있는 네트워크의 연구결과로 1969년 10월 29일 UCLA와 SRI 연구소간 연결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컴퓨터와 단말기 간, 컴퓨터와 컴퓨터의 연결이 시작이었고 서로 떨어진 것들을 연결하고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것이 핵심이었다.

인터넷은 군사용 또는 연구용의 소규모 통신망을 상호 접속하는 형태에서 점차 발전하여 전 세계를 망라하는 거대한 통신망의 집합체가 되었다.

1990년에는 영국의 팀 버너스리에 의해 WWW(World Wide Web)이 등장하면서 네트워크 기술에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이 부가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육이나 공공목적으로 주요 사용되던 네트워크 기술에 민간기업의 참여로 상업적 목적의 온라인 서비스가 추가되고, 인터넷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로서 1993년 모자이크(Mosaic)가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였다. 1994년에는 대표적 검색서비스인 야후가 등장했고, 이더리움의 역사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IE)와 양대 웹브라우저로 간주되었던 넷스케이프(Netscape)가 선을 보였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웹 기술과 이를 통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의 발전 과정을 나누어 설명할 때 웹 1.0 과 웹 2.0 으로 구분해왔다 .

웹 1.0 은 1990 년대 중반부터 1998 년 무렵까지의 웹 생태계를 의미하며 웹 브라우저와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심의 읽기 중심의 웹 시대를 의미한다 .

웹 2.0 은 1999 년부터 현재의 웹 생태계를 의미하며 스마트 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 , 페이스북의 성공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의 성장과 이에 따른 웹 생태계의 개인 참여 확대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다양한 P2P 서비스와 O2O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시기를 의미한다 .

웹 2.0 시대에는 참여, 공유, 개방이 특징으로 네티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하는 사회적인 연결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표] 웹1.0, 웹2.0, 웹 3.0 비교

[표] 웹1.0, 웹2.0, 웹 3.0 비교

과거의 웹 1.0에서는 정보를 공유하여 사람들은 주로 읽기만 가능하였지만, 웹 2.0은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인터넷 해킹으로 인한 각종 사생활 침해와 함께 악성 댓글, 인플루엔서의 무분별한 편파적인 주장으로 인한 문제점 등 사회규범적인 측면에서의 인터넷에 대한 문제점도 나날이 부각되고 이러한 수많은 폐해들로 인해 “Internet Is Broken”이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IT업체 및 통신사의 장애, 금융기관 장애 등으로 인터넷 환경은 갈수록 최초의 목적과는 다르게 복잡해지고 장애로 인한 불편함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조지 길더는 2019년 저서 '구글의 종말(원제 : Life After Google)'을 통해 "구글의 중앙 집중화된 인터넷은 결국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 인터넷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구글의 이더리움의 역사 시대도 끝날 것"이라고 했다. 길더는 '텔레비전 이후의 삶'을 통해 TV 시대가 종식되고,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저자는 구글식 세상이 종말을 맞이하고, '크립토코즘'(crypto-cosm·암호와 우주의 합성어)이 등장할 이더리움의 역사 것이라고 했다. 크립토코즘은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을 활용해 중앙집권화돼 있는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각 개인에게 분배하고, 이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체계이며 보안이 최우선이다.

또한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모든 데이터 관리와 의사결정의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한다.

저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유명 가상 화폐에다 광고 중개형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수퍼컴퓨팅을 위한 골렘 네트워크 토큰(GNT)같이 생소한 블록체인 기술·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이런 시도들이 모여 크립토코즘을 만들고, 구글을 비롯한 중앙 집중화된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해체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는 2009년 비트코인을 처음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진영이 주장한 탈중앙화와 일맥상통한다.

2. 동향 1 - 탈중앙화

[ 인터넷에 불어보는 탈중앙화 바람 : HTTP vs IPFS ]

1990년 팀 버너스 리 (Tim Berners-Lee) 에 의해 처음 설계된 HTTP는 월드와이드웹 기반에서 전 세계적인 정보 공유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인터넷 상에 광범위하게 흩어져있는 HTML문서를 통신규약인 HTTP를 통해 불러올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HTTP와 같은 중앙화된 전송 방식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 특정 페이지를 중계하는 서버가 운영을 중단하거나 서버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존 데이터에 연결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 해커의 공격을 받아 중앙서버가 침입당하는 경우 중요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 될 가능성이 있다.
  • 콘텐츠와 문서를 관리하는 증앙화된 파일 시스템에 의한 컨텐츠 통제에 의해 컨텐츠가 삭제될 수도 있다.

이러한 HTTP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탈중앙화 파일 시스템인 IPFS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IPFS는 "InterPlanetary File System"의 약자로서, 분산형 파일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냅스터, 토렌트(Torrent) 등 P2P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다.

기존의 HTTP 방식은 데이터가 위치한 곳의 주소를 찾아가서 원하는 콘텐츠를 한꺼번에 가져오는 방식이었지만, IPFS는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찾아서 데이터를 조각조각으로 잘게 나눠서 빠른 속도로 가져온 후 하나로 합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시 테이블은 정보를 키와 값의 쌍(key/value pairs)으로 저장하는데, 전 세계 수많은 분산화된 노드들이 해당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IPFS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져올 수 있다.

IPFS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HTTP는 효율적이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든다. IPFS는 파일 조각을 동시에 여러 컴퓨터 노드로부터 가져오는 구조이다. 기존 대역폭 비용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 인류 역사의 데이터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소멸하고 있다. IPFS는 데이터 미러링을 위한 백업과 버전 관리 시스템인 깃(Git)이 제공된다.
  • 웹의 중앙화를 제한한다. IPFS는 개방적이고 중앙집중화되어 있지 않다.
  • 디앱들의 백본은 블록체인화되어 있다.

IPFS는 지속적인 가용성을 토대로 탄력적인 네트워크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는 인터넷 백본 연결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3. 동향 2 - 블록체인

[ 신뢰의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블록체인 ]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서로 다른 종류의 개념으로 블록체인은 탈 중앙형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탈중앙형 애플리케이션의 하나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필요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지만, 비트코인과는 독자적으로 기술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 화폐의 구현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수 있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블록 체인은 인터넷 등장이후 중앙 집중형이 아닌 방법으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실증적으로 문제의 해결이 증명된 기술이다.

탈중앙형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별도의 중개자가 없이도 서로 신뢰하지 않는 당사자간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인터넷은 원격지의 주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해주었으나 인터넷으로 인한 정보 공유가 확산되면서 정보자체에 대한 신뢰여부가 주요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블록체인은 별도의 중앙 집중기관 없이 원본과 동일한 정보가 전달됨을 보장하고, 전달과정에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투명성을 제공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블록체인은 데이터 모델에 이더리움의 역사 가깝다.

데이터를 표현하고 저장하며 갱신하는 것에 대한 방법으로 탈 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1거래기록을 공동으로 보관하고, 2합의를 통해 동일한 거래 기록을 유지하며, 3 합의된 거래기록의 위변조를 방지하여 중앙기관없이 정보의 무결성을 보장하며 신뢰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에서는 정보를 단일원장이 아닌 복수의 동일한 원장을 네트워크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공유원장 형식으로 보관하며 데이터의 이용자가 모두 자기의 원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원장기록을 기반으로 거래를 처리한다.

블록체인과 같은 탈중앙형 방식은 동일한 데이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 훼손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복원도 가능하다. 데이터의 무결성과 가용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신뢰를 제공한다.

4. 동향 3 - 데이터중심 네트워킹 기반기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데이터중심 네트워킹 기반기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데이터에 이름을 부여하고 보안(Signature)을 내재하며, 네트워킹과 컴퓨팅을 융합하는 인터넷 기술인 ‘데이터 중심 네트워킹 기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기술은 CCTV와 블랙박스, 사물인터넷 단말 등에서 얻는 실시간 데이터에 각각 이름을 부여하며, 이 이름들을 가지고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소방서에서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도시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센서의 위치와 이름, 시간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의 이름을 받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얻는 알림서비스를 개발하여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기존 인터넷으로는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해야 하지만, 새로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화재가 발생한 위치나 시간 등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재난 등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데이터 전달 과정과 컴퓨팅 과정을 융합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간결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 처리가 시급한 화재 분석은 센서와 소방서 사이에 가까운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고 AI 학습을 위한 처리는 원격에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등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에 보안을 내재하면서 데이터 전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작이나 오류를 감지해 오작동, 해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더리움 비잔티움의 의미와 방향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비트코인 캐시 포함) 다음으로 큰 볼륨을 가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인 중 하나인 이더리움이 한국시간으로 10월 16일 오후 2시 22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더리움 재단이 이더리움의 론칭시 제시하였던 이더리움 네트워크 구축의 주요 4단계의 로드맵(Four Key Phases)에서 3번째 단계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8월에 진행하였던 비트코인의 블록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추가적으로 생성 시켰던 하드 포크(Hard fork)와는 달리, 기존의 이더리움 플랫폼 내에서의 오류 개선,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향후 운영 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반을 준비한 형태이다. 이더리움 재단에서 표기하는 것은 같은 단어인 ‘하드 포크’이지만 비트코인 캐시의 하드 포크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새로운 코인이 생성된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개념(소프트 포크 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이 이더리움 플랫폼의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이더리움의 포크는 이더리움의 프로토콜을 변경하여 시스템 성능의 향상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프로토콜 변경은 특정 블록(4,370,000번째)에서 활성화되어 이후 생성되는 블록에 적용된다.

2. 이더리움 로드맵

이더리움의 로드맵에 명칭 된 이름들을 이해하면서 살펴보면 각각의 단계들이 갖고 있는 의미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로드맵과 비교해보면 더욱 이해가 쉽다.

(1) 올림픽(Olympic - 2015. 5. 9)

올림픽 단계는 이더리움의 로드맵에서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초기에 진행되었던 단계로 인식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초기의 테스트넷(Testnet)의 이름으로써, 올림픽이 스포츠 종목에서 순위를 결정하고 메달을 수여하는 것처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구축 이전에 다양한 영역에서의 테스트 관점에서 운영을 하며 그에 따른 보상을 주었던 시기이다. 채굴, 가스 사용, 계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테스트와 보상을 진행한 테스트베드의 단계이다. 이 올림픽 테스트넷은 2015년 5월 9일에 시작하여 2주간 진행되었다. 이더리움은 초기 올림픽 단계를 거쳐 이더리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다.

(2) 프론티어(Frontier- 2015. 7. 30)

지금의 이더리움 플랫폼이 세상에 나타난 단계이다.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 나가는 모습으로써 이더리움의 첫발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의 베타버전으로써 개발자들이 실제 플랫폼에서 테스트하고 학습을 하게 되는 단계이다. 채굴(Mining)을 진행하고, Dapps(decentralized Apps)과 툴들(Tools)을 만들기 시작한 단계이다. 올림픽 단계에서의 이더리움 프로젝트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한 것이라면, 프론티어는 현재의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당시에도 보완할 점이 있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실질적으로 가동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figure 1] Frontier

- 생성된 블록당 5ETH의 보상(Reward)

- 다른 Ether보유자 및 비트코인과 교환(Transaction) 가능

(3) 홈스테드(Homestead - 2016. 3. 14)

이더리움 플랫폼의 두번째 버전으로써, 비잔티움포크 이전까지 운영되던 단계이다. 홈스테드는 개척한 땅에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는 단계로써의 의미를 갖고 있다. 블록체인 시장에 이더리움이 안착되어 생활을 하게 되는 단계인 것이다.

[figure 2] Homestead

프론티어 단계의 이더리움의 베타버전을 벗어나, 기능적인 오류와 이후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업데이트 하고 보완해 가는 시기이다.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 및 네트워크 변경에 따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트랜잭션 속도의 향상을 구축한 단계이다.

(4)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 2017. 10. 16)

이번에 진행된 단계로써 개척된 영토에 집이 들어서고 이들이 모여 도시를 이루게 되는 과정이다. 이는 여러 가구가 모여 도시를 이루듯이 사회의 기능적 역할을 구축하게 되는 단계이다. 도시가 구성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거래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하기에 이런 기능적인 요건을 갖추게 되는 시기이다.

[figure 3] Metropolis

메트로폴리스는 두 단계의 업데이트로 구성되었다. 각 단계의 이름은 비잔틴제국의 역사를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로마제국의 수도가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옮기게 되면서 시작된 비잔티움(Byzantium)을 생각해보면, 로마 문화의 바탕 위에서 그리스 문화를 발전시킨 비잔티움의 이름과 그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을 이름으로 갖게 되었다. 이는 블록체인의 합의 과정을 빗대어 이해하면 더욱 그 단계에 대한 이해가 수월하다. 초기 프론티어 단계에서 PoW(Proof of Work)방식으로 시작한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PoW 방식에서 PoS(Proof of Stake)방식으로의 전환(Casper; Hybrid PoS전환)에 앞선 준비를 마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슬금슬금 300% 올랐다 “이더리움 몇 년내 비트코인 제칠 것”

이더리움 이미지. [EPA=연합뉴스]

둘째의 상승세가 무섭다. 암호화폐 ‘맏형’ 비트코인이 주춤한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치솟고 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개당 30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승은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처럼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 착실한 상승이란 평가(미국 경제지 포춘)가 나온다. 자원의 희소성이나 화제성에 기대기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확장성’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몇 년 안에 비트코인을 제치고 제1의 암호화폐가 될 거란 전망까지 나온다.

“비트코인·도지코인보다 착실한 이더리움”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일 이더리움 가격은 29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3일 오전 1시 40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개당 2935.8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68% 증가했다. 올해 1월 1일 가격(741달러)과 비교하면 약 300% 늘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개당 5만672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20% 하락했다.

치솟는 이더리움 가격. 그래픽=김영옥 기자 [email protected]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지난달 27일 이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의 이더리움의 역사 역사 블룸버그통신이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1억 유로(약1343억원)어치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EIB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주인 국제 금융기관이다. 미 CNBC 방송은 “(EIB의 디지털 채권 소식은) 이더리움이 주류 금융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시장에 기대심리를 작동시켰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중국의 바이낸스가 이더리움 망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6월에 만든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더리움의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이더리움의 역사 세력 판도도 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2일 기준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비중은 49.3%다. 비트코인의 시총 비중이 절반 아래로 떨어진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1월만 해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의 70%가 넘었다. 반면 2위 이더리움의 시총 비중은 2일 15.62%까지 올라왔다.

비트코인=디지털 금? 이더리움=디지털 원유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예견됐다는 분석이 많다. 발행량의 상한이 없는 이더리움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진 비트코인보다 ‘희소성’에서 매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러시아 출신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 개발한 이더리움의 장점은 ‘확장성’에 있다.

비트코인은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의 기능에 집중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거래와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e메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데 쓰인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최근 디지털 저작권 시장 형성에 활용되는 NFT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 등이 바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金)’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원유(原油)’”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더리움(Ethereum)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지난 2017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을 당시 모습.[중앙포토]

이더리움(Ethereum)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지난 2017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을 당시 모습.[중앙포토]

확장이 가능한 건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특성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지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탕으로 코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개발자가 직접 계약 조건과 내용을 코딩할 수 있기에 원하면 어떠한 형태의 디지털 계약도 만들어낼 수 있다.

환경오염 우려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비트코인은 채굴 과정에서 전력이 과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주범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거래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 여기에 계속해서 거래시간과 전력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몇 년 뒤 비트코인 자리 넘을 것”

[로이터=연합뉴스]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2.0이란 평가까지 받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뜻이다. 암호화폐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은 “올해 이더리움 가격은 지금보다 4배 이상인 1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몇 년 안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자리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의 사이먼 피터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출시 6년째에 시총 50억 달러였지만 이더리움은 출시 6년 만에 3000억 달러로 커졌다”며 “몇 년 후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총을 제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원한 ‘디지털 은’의 지위에 머물 수도

암호화폐 종류별 점유율. 그래픽=김영옥 기자 [email protected]

하지만 이더리움의 향후 행보를 불안하게 보는 시선도 여전히 많다. 암호화폐가 가진 태생적 불안정성을 이더리움 역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금융서비스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수잔나스트리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야후파이낸스에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가치는 여전히 상상의 영역”이라며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입소문 덕이지 실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유명투자자 케빈 오리어리 역시 CNBC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지위를 유지할 동안 이더리움은 영원히 은의 자리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금융 거래 수단으로만 쓰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은 뭐가 달라?

대충 블록체인이 뭔지는 알겠지만, 여전히 깜깜하다. 그래서 궁금한 거부터 치고 넘어가 보자. 요즘 비트코인과 더불어서 유명한 녀석이 있다. 바로 이더리움. 얘는 비트코인이랑은 다르다는데, 뭐가 다르고, 어떻게 다른 걸까. 검색을 해보면 또 이따구로 나온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간에서 암호화된 가상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한다.

응. … 그래서 다시 덕후 기질을 발휘하여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빗코인, 이더리움, 둘 다 블록체인이다. (ethereum explained에서 스샷)

비트코인 기술을 일단 살펴보자. 비트코인은 앞서 설명한 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currency. 디지털 화폐다. 내가 니꼴라스에게 100원을 주었다는 기록이 겁내 많은 컴퓨터들에게 블록으로 분산되어 저장된 것이다. 그래서 해킹을 할 수도 없고, 믿을 수 있고, 투명하고 등등 장점이 있다.

이더리움 기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으니! 블록에 기록을 저장하고 더 나아가서 ‘스마트 콘트랙 smart contract’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지만, 이더리움은 이더라는 가상화폐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기술을 토대로 앱 (dApp)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콘트랙은 자판기라고 생각하면 됨 (what is smart contract 스샷)

근데 스마트 콘트랙이 뭐냐. smart contract.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자판기다. 자판기에 500원 넣으면 콜라가 이더리움의 역사 나온다. 이것은 스마트 콘트랙이다. 내가 상점 아줌마와 이야기할 필요 없이 (no middle man) 500원을 넣으면 콜라가 나온다는 미리 결정된 조건 및 계약에 따라 동의된 사항이 자동으로 이행되는 것 말이다. 반대의 개념은? 아줌마와 이야기를 해야 콜라를 산다거나, 자판기가 고장 나서 그냥 콜라가 나오면, 그건 스마트 콘트랙이 아니겠지.

그래서 블록체인 + 스마트 콘트랙 = 이더리움 플랫폼. 비트코인은 ‘코인’이지만, 이더리움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제 스마트 콘트랙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거래기록을 추적하지만, 이더리움은 해당 화폐를 가지고 투자하고, 사용하고, 저장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결제 기술이라면, 이더리움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저 위에 슬쩍 얹혀있는 저 아이가 dApp (ethereum explained 스샷)

휴. 여전히 그래도 뭔 말인지 모르겠으니까, 이더리움 플랫폼의 시나리오를 그려보자.

‘이더’는 ‘이더리움’의 화폐로 이더리움이 돌아가게 한다. 사람들이 비트코인 채굴하듯이 이더를 채굴한다. 혹은 거래소에서 산다. 그리고 이더리움에서는 앞서 말한 ‘자판기’와 같은 ‘스마트 콘트랙’이 돌아간다.

이제 니꼴라스에게 단순히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처럼), 니꼴라스의 음악을 사고 싶다. 스마트 콘트랙을 읽어보니, 내가 0.8개의 이더를 보내면 (혹은 10달러 어치의 이더)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래서 이더를 사서 이더리움의 역사 니꼴라스에게 주자마자, 자동으로 결제가 성사되어 해당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음악을 이더리움 기술을 통해서 사고팔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앱들이 dApp이다. 그리고 바로 이 dApp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확연하게 비트코인과 차별화된다.

방금 예시로 든 이더리움 기반 음악 플랫폼은 실제로 존재한다. 이름은 UJO라고 하고, RAC라는 그래미 상도 수상한 유명한 가수의 앨범을

이와 같은 스마트 콘트랙을 이용한 거래를 하는데 전혀 비용이 없는 건 아니다. gas 이더리움의 역사 fee라는 수수료가 존재한다. 그러나 기존 유사한 플랫폼을 이용하는데 과금되는 수수료 20%에 비교하면 gas fee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 gas fee는 기존의 시스템처럼 중앙 독점 체제인 한 기관에게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컨트 랙을 채굴한, 이더리움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분된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이 dAPP들에 큰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공부하게 되었으니. 기존의 centralized 중앙 독점체제의 웹 2.0에서 떠나 (예를 들면 페이스북. 우버 등등), decentralized 된, 분산화된 웹 3.0이 보였기 때문이다! 정말 재미있는 앱들이 많은데. 그건 다음 시간에.

이더리움의 역사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SNS 기사보내기

SNS 기사보내기

[금강의 창]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

  • 기자명 금강일보
  • 입력 2022.03.11 20:48
  • 수정 2022.03.11 20:49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핀터레스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금강일보] 현대 컴퓨터의 개념을 처음 생각한 사람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앨런 튜링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이더리움의 역사 암호 기계 에니그마를 해독하며 연합군의 승리에 일조한 앨런 튜링은 그의 이름을 붙인 자동 계산 기계 튜링 머신을 발명했다. 앨런 튜링은 자신의 발명품 튜링머신 능력의 활용을 증명했다. 튜링머신의 모든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면 튜링 완전성, 그렇지 않으면 튜링 불완전성이라 한다.

튜링머신에 대해 소개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바로 튜링 불완전성이라는 단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해킹 방지를 위해 For 혹은 While과 같은 반복 실행 명령문에 제한을 둔다.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은 상태(State)표현에도 제한을 뒀는데 비트코인은 오직 돈의 보유 여부 및 지불 여부 등 두 가지의 상태만 표현 가능하다.

즉 비트코인은 단순히 금전 거래라는 원초적인 돈의 목적에만 충실한 암호화폐라는 것이다. 이런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한 암호화폐가 바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다. 러시아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이더리움은 명령문의 제한 해지, 모든 상태 표현 가능, 사람뿐만 아닌 사물 역시 계정을 갖게 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동일 내용이 기록된 장부를 나눠 갖는 분산 원장에만 머물렀다. 이더리움은 이 한계를 뛰어넘어 블록체인을 하나의 글로벌 신뢰 컴퓨터로 도약시켰다.

다수의 컴퓨터가 네트워킹해 하나의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작동하는 컴퓨터. 이것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암호화폐 발행이 가능하다. ERC-20으로 불리는 오픈 소스는 다양한 형태의 토큰 자산을 만들 수 있다. 탈중앙화 앱, 약칭 디앱(DApp)에서 쓰이는 암호화폐가 바로 ERC-20 기술로 제작됐다. NFT(대체불가능토큰) 또한 이더리움의 다른 소스인 ERC-721 기반이다.

또 이더리움은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스마트 계약’ 기술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보호되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소유권 이전 등이다.

이더리움으로 인해 블록체인은 비로소 플랫폼이 됐다. 글쓰기, 게임, OTT, 부동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발행 가능한 장점은 코인 사기극에 이더리움 기술이 동원되는 단점을 낳았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보여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비교하면 득이 실보다 더욱 크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빈부와 지식의 초격차를 벌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이 기계로 대체된다면 인적 교류와 거래와 같은 활동이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다. 플랫폼의 주인은 곧 미래의 주인이다. 시대를 뒤바꿀 ‘게임 체인저’가 되려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점하고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만 한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