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행동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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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달 29일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를 맞아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오존 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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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메뉴 이미지. (사진=맘스터치 홈페이지)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최근 1만원으로 점심 한 끼도 해결하기 어려운 ‘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한 끼로 주목받았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일 가격 행동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이달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버거 23종, 치킨 20종, 사이드 메뉴 7종 포함 총 50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 메뉴 100~400원이다. 맘스터치는 올해 2월 버거류를 300원, 치킨류를 9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는 1만5900원에서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 한 박스는 9900원에서 1만900원, ‘케이준양념감자(중)’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는 이번 가격 인상이 지속적인 글로벌 원부자재 구매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가격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에 따른 인상분 전액은 가맹점 수익 개선 및 원부자재 구매가 인상 대응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역시 지난달 29일 올해만 두 번째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버거류 36종을 포함해 총 46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4.5%이며, 대표적으로 와퍼가 6400원에서 6900원, 롱치킨버거가 4400원에서 4600원, 와퍼 주니어가 4400원에서 46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이 잇따랐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 60여개 메뉴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의 경우 지난 6월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됐다.

KFC도 지난 1월 징거버거,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200원씩 인상했다. 이어 반년 뒤인 지난 7월 21일 200~400원씩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서브웨이는 지난 1월 5.1~8.3% 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후, 지난 7월 6일 대표 메뉴를 평균 5.8% 인상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30개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 바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로 꼽히던 햄버거도 가격이 오르는 등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4% 뛰어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곡물가 급등에 따른 재료비 인상 요인이 누적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치킨 가격이 11.4%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고, 생선회(10.7%) 등도 함께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보통 1년에 한 차례 정도만 가격 인상을 했었는데 올해는 국제 유가와 곡물가가 급등하며 원자재 값도 폭등하고 있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점주들 역시 메뉴 가격을 인상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또 가격 올렸다… KFC·롯데리아도 가격 인상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2차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29일부터 제품 46종의 가격을 평균 4.5% 올렸다.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지 약 6개월 만에 추가 인상이다. 제품별로 보면 대표 메뉴인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으로, 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른다. 와퍼는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 500원이 더 올랐다. 6개월 새 800원이나 오른 셈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와 원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반년 만에 제품 가격을 2차례 이상 올린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버거킹뿐만이 아니다. KFC는 지난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200∼400원씩 올렸다. 올해 1월 징거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뒤 2차 인상이다. 인기 품목인 징거버거가 4900원에서 5300원으로 올랐고, 오리지널 치킨은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랐다.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지난해 12월 2500원에서 약 반년 만에 16%가량 인상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작년 12월 약 60여 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달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더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는 지난 달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이밖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도 이달 12일부터 메뉴 74종 가격을 300~1600원 인상했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점 뚜레쥬르는 지난 4일부터 80여 종 제품 가격을 평균 9.5% 올렸다.

구은모 기자 [email protected]

북한 미사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 열리는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EU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관련 질문에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행동에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NPT 평가 회의는 5년마다 뉴욕에서 개최되며 ▲핵 군축 ▲핵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NPT 3대 축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10차 회의는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계속 미뤄지다 이번에 대면 개최가 확정됐다.

EU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정전협정 체결 69주년 행사에서 한 대남·대미 위협 발언에 대해서는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열려 있는 미국과 한국에 건설적으로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되는 상황에서 열려 더욱 주목된다.

회의에는 한국 정부 대표를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정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하반기 위기 대응 전략 질문 쏟아진 컨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유현석 기자]국내 주요 반도체·전자·부품업계가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역대급 실적에 대한 호평보다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반도체 초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음에도 위기감이 팽배한 것은 ‘슈퍼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도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을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기업들은 IT 제품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에 대비해 하반기 경영전략 수정을 발표했다. 먹구름이 드리운 시장 타객책으로 투자계획 축소와 함께 수익성이 없는 사업의 경우 정리를 검토 중이다.가격 행동

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컨콜에서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와 재고 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재고를 활용한 유연한 공급을 우선시하되, 단기설비투자는 여기에 맞게 탄력적으로 재검토 해야한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도 "투자된 물량은 정해져 있고 목표했던 출하량이 내려감으로써 재고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재고 수준이 증가하는 만큼 내년 설비투자를 포함한 자본적지출에 대해 다양한 고민들이 진행되고 있다. 상당폭 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자·부품업계도 하반기 소비심리 둔화 분위기를 인식하고 제품 충성도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 공략 강화와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가격 행동

김성구 삼성전자 MX(모바일)부문 상무는 컨콜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갤럭시노트 이상의 판매를 창출해 폴더블폰을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가부담으로 인한 이익감소가 불가피한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B2B·온라인 채널 강화와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세트업체에 비해 2분기 실적이 좋았던 부품사들도 하반기 실적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반도체 기판과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에 대해 "전장용 고객확보 및 라인업 확대, 시장성장성이 높은 전기차와 ADAS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사양 서버용 패키지 기판 성장성이 높은 상황에 대응해 "하반기 초도 양산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초도양산 후에는 내년 생산능력를 확대해 2024년부터 본격 매출에 기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업계는 하반기에도 제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LCD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고부가가치의 OLED 제품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수년 전부터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해서 LCD 사업 철수 작업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사업을 완전히 종료했다"며 "전 제품 올레드 풀 라인업 구축으로 재도약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LG디스플레이 경영전략그룹장도 컨콜에서 "LCD 사업은 향후 경쟁력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략을 밝혔다.

가격 행동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최근 1만원 아래로 산지가격이 떨어진 젖소 숫송아지를 앞세우고 행진하려하자 경찰이 이를 만류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최근 1만원 아래로 산지가격이 떨어진 젖소 숫송아지를 앞세우고 행진하려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 한승호 가격 행동 기자

축산물 전반에 걸친 정부의 할당관세(무관세) 적용 결정 이후 축산농가들의 민심이 걷잡을 수 없이 들끓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대표 축산단체들의 협의체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비상대책위를 꾸려 오는 11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 관내 시·군 중 축산업 규모가 가장 큰 안성에서는 축산농가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앞서 자체 집회를 열며 '기폭제'를 자처하고 나섰다. 안성 육우농가들은 최근 '1만원' 아래로까지 산지가격이 떨어진 젖소 숫송아지까지 데려와 내보였다.

경기도 안성시 관내 축산단체들의 연대체인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김학범, 안성축단협)는 2일 세종시 농식품부 청사 앞에서 참가자 200여명 규모의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안성축단협 소속 한우·육우·낙농·양돈·산란계 생산자단체 뿐만 아니라 안성축협·양성농협·서운농협·안성시농민회·한농연 안성시연합회 등 지역농협과 지역 가격 행동 경종농가 대표단체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대회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 축종·대표단체별 투쟁 의지의 표출로 주로 채워졌다. 김학범 안성축단협 회장(한우)은 대회사에서 "물가 잡겠다고 이 땅의 가격 행동 축산 농민을 무시하고 축산물 무관세 수입에 혈안이 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 말살 정책을 더 이상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어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과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축산물 자급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지 오래고, 수입 축산물이 국내 식탁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 때 무관세로 반입하다니 정부는 정신이 있는 것인가"라고 맹공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졸속적인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축산 동지 여러분이 대동단결해 이 땅의 축산업이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을 사수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투쟁하자"라고 말했다.

유종현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장은 "축산업을 지키기 위한 청사진 제시는커녕 최근까지도 CPTPP 추진 과정에서 농가를 기만하는 행태로 일관해 왔다. 이토록 비열한 취급을 받으며 희생을 강요당해 왔으나 우리 축산인들도 이 나라의 어엿한 국민이며 안정적인 단백질 공급에 기여하는 산업역군"이라며 "수입산이나 장려하는 이 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자국의 축산을 팔아먹고 국민주권을 내팽개친 방만한 조직이다. 우리의 마땅한 생존권 보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일보 후퇴 없이 싸우겠다"라고 분노했다.

김상덕 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지금도 우리 축산 농가는 폭등하는 사료값에 한 푼이라도 생산비를 낮추고자 눈물과 땀으로 현장을 허덕이고 있다"라며 "행여나 정부가 농가를 외면하고 무관세를 계속 강행한다면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를 위해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는 생업을 포기하고 생존권 쟁취를 위해 전면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세찬 전 안성시의원(낙농)은 연대 발언에서 "경종 농사가 힘들 때, 축산이 힘들 때, 서로 붙어 함께 투쟁해줘야 하고 축산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농민 수는 이제 200만명밖에 안 된다"라며 "정치권은 선거 때 달콤한 말로 표만 받으면 끝, 그 이상 해주지 않는다.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농민들이 더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것이 내 소망"이라고 독려했다.

대회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농식품부 관계자에게 전달한 대표자들은 데려온 숫송아지들 가운데 한 마리를 농식품부 앞에 가격 행동 끌어내리는 항의행동을 펼친 뒤, 이후 물가 정책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 앞으로도 이동해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 적용 철폐를 다시금 요구했다. 이날 모인 안성 축산농가들은 결의문을 통해 "오늘의 안성 축산인 궐기대회는 들불처럼 번져 전국 농축산인 저항 운동으로 촉발되는 계기가 되고, 축산 농가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 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 및 사료값 대책 촉구 궐기대회’에서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소속 축산농민들이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세 적용 결정 등을 규탄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대구지방환경청, 오존 대응 행동요령 홍보캠페인

발행일 2022-08-02 13:45:35 댓글 0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달 29일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를 맞아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오존 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유현제 기자 [email protected]

“오토바이 우선 드리겠습니다” 판매대금 수억원 가로챈 점주…경찰 수사

대구 성서경찰서는 고객 수십 명을 속여 수억 원의 판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달서구 소재 혼다 오토바이 판매점주로 지난해 9월부터 상품을 우선 순위로 받을 수 있다며 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계약금과 잔금을 가격 행동 가로챘다.A씨가 잠적하자 피해자들은 지난달 21일 성서서에 고소장을 냈다.현재까지 48명이 고소장을 접수했고 밝혀진 금액만 3억8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증거자료 검토를 마쳤고 피의자 가격 행동 수사를 앞두고 있다.경찰은 “수사가 끝나면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혼다코리아는 누리집을 통해 입장문을 내걸고 “A씨를 통한 구입 계약 관련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 후 고객센터(080-322-3300)에 계약 정보 등을 고지해달라”며 “사법기관을 통해 금액이 최종 확정된 후 피해 금액 전액을 보전할 것이며 A씨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예정”이라고 밝혔다.유현제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환경청, 민·관·군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MOU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달 29일 인터불고 호텔 대구에서 포스코, 코오롱인더스트리, 엘엔에프, 한국조폐공사, 제50보병사단 등 8개 기업 및 기관과 ‘민·관·군 화학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포스코 △SK실트론 △코오롱인더스트리 △엘엔에프 △한국조폐공사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 △제50보병사단이 모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화학안전공동체’를 구성했다.이번 협약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 및 군부대는 평시 교육 및 기술 지원과 사고 대비 훈련에 협조하기로 했다.화학사고 발생 시에는 방재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유현제 기자 [email protected]

50대 4차 접종 보름…대구 지역민 반응 여전히 ‘싸늘’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가 추가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대구지역 접종률이 저조해 백신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이 여전히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높은 돌파감염률로 인해 ‘백신 무용론’이 퍼진 데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대구시에 따르면 50대 첫 4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의 지역 50대 4차 접종자 수는 8천405명으로 접종률은 2.1%에 그쳤다. 전국 평균 3.51%에 비해 1.41%포인트 낮다.이 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됐다.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쳤기 때문이다.60대도 접종률도 가격 행동 대구가 전국 평균보다 저조하다.지난 1일 0시 기준 대구 60세 이상 지역민의 4차 접종률은 28.1%로 전국(37.4%)보다 9.3%포인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연령 4차 접종률도 대구는 8.4%로 전국(10.9%)보다 2.5%포인트 낮다.50대 4차 접종 접수를 받는 달서구 A병원 관계자는 “연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심할 때는 매일 접종 예약을 받았지만 지난달부터 예약이 저조해 일주일에 하루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중구에 사는 박모(57)씨는 “지난 1월에 3차 접종을 한 후 가격 행동 코로나19에 걸렸다. 미접종자와 마찬가지로 힘들었다”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고, 확진 후 증상도 천차만별이지 않나. 어차피 확진돼야 비로소 치료될 것을 왜 또 4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한편 6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4일 4차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화이자·모더나·노바벡스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자들도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유현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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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값 내리니 한국행 몰린다

4천에서 2천~2천 6백달러 수준으로 하락

한국시간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시간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수기가 지나가면서 항공권 가격이 다소 하락하자 가을 모국방문으로 눈을 돌리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성수기 동안에는 고공행진하는 항공요금과 좌석 부족으로 모국 방문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항공권 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올 가을 한국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2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07원으로 지난 6월 이래 1300원을 넘어서고 있다.

스와니에 거주하고 있는 알렉스 김(33)씨는 "그간 너무 비싼 항공권에 한국행을 미뤄왔다"라며 "그러나 가격 행동 이제 항공권 가격이 괜찮아졌고, 환율도 우리에게 나쁘지 않아 항공권을 예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도 한국행 항공권 판매가 증가세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확실히 항공권 판매가 늘었다"며 "그러나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애틀랜타 출발 기준 한국해 여행 성수기는 5월 말에서 7월 초, 준성수기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 비수기는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다.

올해 한국여행 성수기인 6~8월 팬데믹 동안 억눌렸던 수요에 격리해제까지 더해 한국여행 수요가 폭발했다. 항공편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권 가격 인상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다.

올해 6월 초 기준 애틀랜타-인천 노선 왕복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 기준 최대 4300달러까지 치솟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반석이 4000달러가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가격 행동 이라며 "9~10월이 되면 항공권 가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켓 발권 담당자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애틀랜타발 대한항공 인천행 직항편 이코노미석은 2000~26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행 항공권 가격은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입국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망하고 있는 한인들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 25일부터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주여행사 관계자는 "다들 비수기인 9월에 한국을 가려고 기다렸던 것 같다"라며 "이 때문인지 비수기치곤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델타 직항은 2100달러이고, 한인들이 선호하는 대한항공 직항은 2500달러 수준"이라며 "비수기 가격은 2400달러여야 하는데 항공권 가격은 아직도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동서여행사 관계자는 "티켓팅은 계속되고 있는 중이지만 티켓 가격은 팬데믹 이전만큼 많이 내려가진 않았다"라며 "또, 한국에 도착해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해서 아직까지는 문의만 하고 관망하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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