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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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 위해 97조원 규모 인프라 펀드 조성한다

중국이 5천억위안(약 97조1천억원) 규모의 국가 기반 시설 투자기금을 3분기에 조성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인프라 지출을 촉진하고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려는 목적으로 조성하는 기금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상하이 등에 대한 코로나19 봉쇄가 지난달 해제된 이후 중국 경제가 공급망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소비 지출 약화·코로나19 감염 공포 등으로 성장은 여전히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 안팎에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 달성은 '코로나 제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최근 수 주 동안 여러 가지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들 부양책 대부분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려고 유동성 조건을 지속해서 완화해왔다.

중국 당국은 인프라 건설을 이전보다 2배로 늘리고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 용도로 8천억위안(약 155조4천억원) 규모의 새 신용 할당과 3천억위안(약 58조3천억원)의 금융 채권 발행을 약속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4분기에 지방정부 특별채권에 대한 2023년 사전 할당량을 발행할 예정이며, 올해의 새 할당량은 1조4천600억위안(약 281조6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 재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와 관련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중국 국무원은 올해 특별채권 할당량 3조6천500억위안(약 691조4천억원)의 일부인 기반 시설을 위한 특별채권 3조4천500억위안(약 670조원)의 발행을 지난달 말까지 완료하라고 지방 정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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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휩쓴 규제 리스크…소비주 투자 주의해야

연이은 중국 규제 발표에 7월 상해종합지수 13.63% 하락
전기차 종목 주가는 상승… 정책 방향 고려해 투자해야

올해 상반기 상승세였던 중국 펀드 수익률이 하반기 들어 뒷걸음질 쳤다. 금융정보업체 중국펀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공모펀드 중 중국 주식형 펀드의 7월 수익률은 -9.22%였다. 상반기 7.63%의 수익률을 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2.98%) 보다도 낮았다.

부진한 수익률 배경엔 중국 내 기업규제 강화 양상이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텐센트와 중국펀드 알리바바 등 빅테크(대형 IT기업)부터 사교육 업체, 음식배달 업체 등 자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달 들어 미국 다우(0.87%), 나스닥(1.0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1.중국펀드 중국펀드 74%) 지수는 모두 상승했지만, 유일하게 상해종합지수만 13.63%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기업규제 리스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경기회복을 위해 자국 민간기업에 대해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중국 정부의 경우 향후 추가적인 자국기업 제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증권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산업군으로 투자 대상을 좁히라고 조언한다.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기업들의 전망이 밝다. 일례로 지난달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된 전기차 생산기업 비야디(BYd)의 주가는 11.88% 상승했다. 중국은 2025년 전기차 침투율(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을 20%, 2060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중국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하려면 펀드나 ETF 등 간접투자 상품을 활용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선전 등 본토 증시 상장 기업에 대한 외국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에 제한을 두고 있다.

필수소비재, 유통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소비주 기업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서민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규제 카드를 꺼낼 수 있어서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중국·신흥국전략팀장은 “‘인민’과 접점이 있는 모든 업종(B2C)은 높은 마진 추구만으로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들 종목 대부분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고 밝혔다.

강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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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해외 투자가 대세 재테크 트렌드가 되고 중국펀드 있는 가운데 간접 투자 시장에서는 북미와 중국 펀드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 G2(Group of 2, 미국과 중국)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한 상황 속에서 올해 증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 지역 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북미 펀드(83곳)로 1조7540억원의 설정액 증가가 있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 1조8076억원이 유입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유입세다. 북미 펀드는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1919억원 유입(62곳)에 그쳤었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중국 펀드(174곳)는 올 들어 8245억원의 자금 유입이 있었다. 중국 펀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중에는 2818억원이 유입(175곳) 돼 올해에 못 미쳤다. 인기 투자 지역인 베트남과 브라질이 올 들어 각각 288억원 유출, 78억원 유입된 것과 대조된다.

자료=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 표=정승아 디자이너.

자료=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 표=정승아 디자이너.

자금 유입에 미국과 중국 펀드의 설정액만 15조원을 넘기게 됐다. 지난 5일 기준 미국 펀드의 설정액은 8조8603억원이었고 중국 펀드는 6조2025억원이었다.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불기 전인 2019년 4월만 하더라도 두 지역 펀드의 설정액은 7조9000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9700억원 수준이던 북미 펀드가 3년 새 크게 성장했다.

북미와 중국 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배경은 이들의 경제 규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기업, 혁신 기업 등이 많아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다. 중국은 5%가 넘는 성장률로 상장사들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올 들어선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설정액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올해 1월 4일 장중 15852.14를 기록한 이후 3월 14일 12555.35까지 내리막길을 걸었다. S&P500 지수 역시 같은 기간 13.6% 하락했다. 중국 증시에선 상해종합지수가 17.1% 급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인플레이션 및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미국과 중국 증시의 부진으로 펀드 수익률은 저조한 상태다. 북미 펀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7.54%였다.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5.12%로 전쟁 이슈에 급락한 러시아 펀드를 제외하면 가장 저조한 성과다. 브라질과 베트남 펀드가 각각 26.2%, 4.43% 성과를 낸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다만 이들 증시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성과 기대감을 높인다. 실제 북미 펀드는 최근 1개월 기준 4.59%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펀드의 경우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크지 않았던 탓에 -7.68%로 여전히 저조하지만 최근 일주일 기준 수익률은 1.48%로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 투자업계 전문가는 “미국 증시의 경우 지속적으로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고 중국의 경우 올해 큰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대외 변수가 많고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여서 리스크가 여전하고 다양한 종류의 펀드가 있는 만큼 지역과 개개인의 성과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예금과 적금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상식인 시대가 있었던가. 초저금리 예금·적금 탓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투자’를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심지어 유럽 일부 국가는 마이너스 금리라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보관료를 내야 하는 게 현실이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중년이 될 때까지 예금과 적금에만 의존한 내게 ‘도대체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는 인생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원금을 잃을지도 모르는데 투자하려니 불안했고, 이자가 거의 없다시피 한 예금과 적금에만 의존하려니 답답했다.

대안으로 찾은 건 매년 소액으로 1~2개가량 해오던 펀드였다. 1993년부터 2015년까지 예금과 적금 위주로 돈을 모으면서 매년 펀드 1~2개를 해왔지만, 아예 펀드 위주로 재테크를 하려니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다. 펀드는 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따라붙는 투자상품이기 때문. 이제 저금만으로도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던 ‘좋은 시절’은 가버렸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어쩌다 묶인 목돈

2006년 가입한 봉쥬르 차이나 펀드를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3번에 걸쳐 환매했다. [사진 제공 · 투생]

2006년 가입한 봉쥬르 차이나 펀드를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3번에 걸쳐 환매했다. [사진 제공 · 투생]

사실 과거 중국펀드에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하고 손실을 본 안 좋은 기억이 머릿속 깊이 자리 잡고 있어 펀드로 재테크를 하는 건 내키지 않는 결정이었다. 그렇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이름도 유명한 ‘봉차’(봉쥬르 차이나 펀드)는 2006년 “회사 동료가 중국펀드로 ‘대단한’ 수익을 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생애 3번째로 가입한 펀드다. 처음 몇 달 동안은 오르기만 해 수익률이 40%에 달했다. 주식 직접투자 못지않은 수익률은 날마다 짜릿한 기분을 중국펀드 느끼게 했다.

금융 문맹이던 나는 한동안 쑥쑥 오르는 수익률에 신이 나 마구잡이로 추가 적립을 했고, 얼마 되지 않아 -30% 이상의 끔찍한 원금 손실을 경험했다. 그 후 수년 동안 이 펀드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펀드는 꽤 괜찮은 수익률을 가져다준 이전 2개 상품의 ‘펀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여지없이 날려버렸다.

손실 초기에는 TV에 나오는 금융권 전문가들이 “펀드는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중국펀드 장기투자는 무조건 승리한다” “급하게 쓸 돈도 아니니까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원금만 회복하면 펀드를 다시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이 중국펀드 펀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성격 급한 내게는 ‘체념’하고 ‘오기’로 버티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었다.

게다가 평소 수익률이 높을 때는 연락도 안 중국펀드 하던 펀드 가입 은행 측에서 “수익률이 계속 나쁘니 환매하는 게 어떠냐”는 권유를 해왔다. 300만 원은 결코 적잖은 손실이었기에 원금 손실 상태에서 환매하라는 전화는 기분만 더 나쁘게 했다. 결국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심보로 ‘고집불통 펀알못’(펀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던 나는 8년이나 되는 긴 세월을 버텼다.

수익률은 서서히 회복됐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 지칠 대로 지친 상태라 원금이 회복되자마자 3번에 나눠 환매했다. 절대 원하지 않았던 비자발적 중국펀드 장기투자로 마음은 완전히 너덜너덜해졌다. 이때까지도 어떻게 하면 펀드로 수익을 내고 손실이 나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펀드 매니저가 있으니 그냥 매달 적금처럼 돈을 넣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물론 펀드 매니저도 수익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펀드를 하는 사람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이 펀드 때문에 오랫동안 비자발적으로 버티면서다.

그 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펀드는 가입하지 않았고, 관심 있는 펀드를 검색해 관련 기사를 찾아 읽거나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사항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펀드를 이해하니 손실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장기투자가 무조건적 해결책이 아니며 언제일지는 몰라도 펀드는 결국 마이너스를 벗어나는 때가 분명히 온다는 점을 확신하게 됐다. 실패 경험이 나를 자기 주도적 펀드 투자자로 변신하게 해준 셈이다.

지금은 예금·적금과 완전히 이별했다. 여러 국가의 인덱스 펀드를 비롯해 34개의 다양한 펀드에 가입해 환매를 해오고 있다. 매달 수입을 여러 개 펀드에 소액으로 나눠 적금처럼 쌓고,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비상금을 적당히 유지하며 추가로 적립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대략 1~2년 후 은행 이자의 최소 3~5배인 연 10%가량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 가끔 연 이자 3~5% 특판 적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기사를 접할 때면 ‘펀드 하면 되는데…’라고 생각하며 여유를 부린다.

펀드로 ‘풍차 돌리기’

손실이 큰 펀드일수록 여윳돈을 추가로 적립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손실이 만회된다는 것을 경험한 뒤로는 당장의 원금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진 제공 · 투생]

손실이 큰 펀드일수록 여윳돈을 추가로 적립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손실이 만회된다는 것을 경험한 뒤로는 당장의 원금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진 제공 · 투생]

물론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때는 보유 펀드가 모두 원금 손실 상태였다. 중도 해지하지 않고 하던 대로 꾸준히 소액을 적립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목표를 달성한 펀드 5개는 7~15% 수익을 냈다. 그 펀드를 환매한 뒤 소액으로 새로운 펀드를 시작했다. 펀드는 주식투자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변동성이 중국펀드 적고, 펀드에 대해 이해하면 손실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십 번의 경험으로 확인했기에 지금은 보유 중인 펀드의 수익률이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신경 쓰지 않는다.

펀드투자를 하는 도중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면 대부분 수익률이 더 낮아질까 봐 불안해하고 걱정한다. 펀드로 10% 내외 수익을 수십 차례 내본 경험에 따르면 당장의 수익률 변동을 걱정하는 건 불필요한 감정 낭비다. 펀드는 ‘셀프 적금’이다. 스스로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적금처럼 매달 형편에 맞게 여윳돈을 적립하면서 정해둔 원칙만 지키면 된다. 나는 예금과 적금이 아닌, 펀드로 ‘풍차 돌리기’를 하고 있다. 한 펀드가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모두 환매하고 다시 같은 펀드나 다른 펀드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가입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개방형 투자상품이기에 ELS(주가연계증권) 같은 폐쇄형 상품처럼 손실 구간에 들어갔을 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종류도 2000개 이상이라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소액 투자로 투자 기간을 늘리면 손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이제 펀드는 나의 주된 노후 대비 재테크 수단이 됐다. 탐욕을 부리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꾸준히 적립하면서 원칙만 지킨다면 결국 수익을 가져다주는 상품인데 왜 투자하지 않겠는가.

욕심을 조절하고 자기가 정한 원칙을 잘 지킬 경우 절대 실패할 수 없는 게 펀드투자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니, 잃어도 괜찮을 정도의 소액으로 펀드투자를 경험해보자. 펀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잃어도 괜찮을 만한 소액으로 몇 번 투자 연습을 하면서 추이를 살피면 수익과 손실의 메커니즘을 익힐 수 있다.

투자에 대한 두려움은 무지에서 온다. 투자가 필수인 저성장·저물가·저금리의 뉴노멀 시대에 평범한 사람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재테크 수단은 펀드라고 확신한다. 일단 소액부터 시작해보자.

※70만 가입자를 보유한 네이버 카페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월재연) 필진이 재테크 꿀팁을 전한다. 투생(필명)은 월재연 강사로 펀드 투자 15년 이상의 실전 고수다.

삼성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펀드로의 집중적인 투자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시장전망을 반영하더라도 전체 자산에서 중국투자비중은 23%를 넘지 않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 중국펀드 쏠림, 지나치다 = 최근 중국펀드는 주식형펀드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빨아들이고 있다.

조완제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10월4~10일)에는 중국펀드의 증가액이 전체 주식형펀드 증가액보다 많았다"며 "최근의 중국펀드의 유입 속도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국펀드는 지난 10월 4일에서 10월 10일 사이 한 주에만 1조7000억원 가까이 유입됐으며,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 펀드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는 수탁액이 2조원이 넘는 대형펀드로 성장했다.

이처럼 중국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이유는 △ 긍정적인 시장전망 △ 서브프라임 사태에도 꿋꿋한 주식시장 △ 최근 1년 수익률이 130~170%에 달하는 성과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 연구원은 "고평가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이제는 이전보다 몇 배나 높아진 수준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쏠림현상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비중, 23% 넘지 마세요" = 삼성증권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중국펀드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주식, 해외선진, 해외이머징, 대안상품 등 다양한 자산 군에 나눠 넣어야 한다는 것. 중국펀드 비중은 23%를 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조 연구원은 "내재수익률을 바탕으로 중국 자체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위험 등을 반영한 결과, 중국시장의 최적 투자중은 15.36%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내재수익률은 글로벌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6.85%)과 시가총액 상승률(218%)을 고려해서 추정했다.

다만 중국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감안, 적정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자체 성장성의 지속과 인프라 투자 붐, 중국펀드 역내 교역증가 등에 따라 미국의 소비둔화에 대한 흡수가 가능하다는 시각에서 적정 투자비중을 다시 산정했다"며 "적정 투자비중은 22.48%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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