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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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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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익을 내기 위해서 성장성이 좋고, 매출이 잘 나오는 사업부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요. 분할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경영의 신속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또한 회사의 성장성이 좋은 주력사업이 비주력 사업에 가려져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기도 하는데,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기 위해 주력사업을 따로 분리하기 위해 분할을 진행하기도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합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는 2011년 신세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신세계는 당시 백화점 사업 부문과 대형할인마트(이마트) 사업 부문을 영위하던 중, 대형할인마트 사업(이마트)의 인적분할을 결정하였는데요. 당시 신세계는 대형할인마트 사업이 성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판단하여 기업 분리를 결정하였고, 그 결과 분할 이후 3개월 동안 주가가 약 32% 상승하였죠!

이마트 주가 그래프(2011년~)

'지배 구조 변경(지주사 전환)'

기업분할 사례에서 기업은 기업의 지배 구조의 투명성과 경영권 승계 등을 이유로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주회사란 계열사 혹은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해당 회사를 관리, 지배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의미합니다. 보통 00홀딩스, 00지주의 이름을 가진 회사는 지주회사를 의미해요! ​ ​

지주회사에는 순수지주회사와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사업지주회사,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순수지주회사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고 계열사(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타기업의 지배만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를 의미합니다.

사업지주회사는 다른 기업의 지분을 보유함과 동시에 회사의 고유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를 의미합니다.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회계 투명성 강화, 경영 관리의 효율성, 경영권 승계가 주목적인데요. 지주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계열사 간 지배 구조가 단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가 단순화되어 회계의 투명성이 강화되죠! 또한 가장 최상위 지배기업인 지주회사의 지분만 확보하면 아래 자회사의 지배권 또한 자연적으로 획득 가능하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우회상장 수단, 사업 매각 등을 이유로 기업분할을 하기도 합니다.

* 본 자료는 투자자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한 자료이며, 따라서, 본 자료에 의한 투자자의 투자 결과에 대해 어떠한 목적의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없습니다.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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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가 독립된 사업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포함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이전하여 1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1개 회사가 2개 이상의 회사로 나누어지는 것을 분할이라 한다.

자산과 부채를 포괄적으로 이전하는 회사를 분할회사 또는 분할되는 회사라 하고, 자산과 부채를 포괄적으로 이전받는 회사를 분할신설회사 또는 설립되는 회사라 한다.

기업분할은 거래의 실질과 형태에 따라 크게 단순분할과 분할합병으로 구분할 수 있고 단순분할은 분할신설회사의 주식 소유주체에 따라 다시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구분할 수 있다. 인적분할은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분할회사의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법에 따라 비례적 인적분할과 불비례적 인적분할로 구분할 수 있다.

물적분할은 분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는 형태로서 분할회사는 완전모회사, 분할신설회사는 완전자회사로 존속하는 수직적 분할의 형태를 말한다.

인적분할은 주주구성은 변하지 않고 회사만 수평적으로 분할되는 형태를 말한다. 분할회사의 주주가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형태로서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분할회사 주주의 지분율에 비례하여 교부하는 비례적 인적분할과 분할회사 주주의 지분율과 상이하게 교부하는 불비례적 인적분할로 구분한다.

인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는 자본감소의 과정을 거쳐 분할회사의 자산과 부채가 이전되므로 구주권 제출절차가 필요하고 상장법인의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되나(구주권 제출기간 만료 전일~변경상장 전일), 물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는 자산과 부채의 이전대가로 분할신설회사 주식을 교부받게 되어 분할회사의 실질 순자산에 변동이 없으므로 자본감소 절차, 구주권 제출 및 매매거래 정지절차가 불필요하다.

인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는 감자차손으로 인하여 분할기일이 포함된 회계연도의 배당가능이익이 영향을 받게 되지만, 물적분할의 경우에는 감자차손·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분할회사가 상장법인인 경우로서 인적분할에 의하여 설립되는 회사가 발행하는 주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아니하는 경우(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결과 그 법인이 발행할 주권이 상장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은 경우를 포함한다)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인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는 자본변경(감자)등기, 분할신설회사는 설립등기가 필요하다.

물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는 분할등기, 분할신설회사는 설립등기가 필요하다.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관련 규정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5(주식매수청구권의 특례)

① 주권상장법인이 「상법」 제360조의3ㆍ제360조의9ㆍ제360조의16ㆍ제374조ㆍ제522조ㆍ제527조의2 및 제530조의3(같은 법 제530조의2에 따른 분할합병 및 같은 조에 따른 분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만 해당한다)에서 규정하는 의결사항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상법」 제344조의3제1항에 따른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되는 종류주식의 주주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는 주주총회 전(「상법」 제360조의9에 따른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와 같은 법 제527조의2에 따른 소멸하는 회사의 주주의 경우에는 같은 법 제360조의9제2항 및 제527조의2제2항에 따른 공고 또는 통지를 한 날부터 2주 이내)에 해당 법인에 대하여 서면으로 그 결의에 반대하는 의사를 통지한 경우에만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반대 의사를 통지한 주주가 제391조에 따라 이사회 결의 사실이 공시되기 이전에 취득하였음을 증명한 주식과, 이사회 결의 사실이 공시된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이후에 취득하였지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 해당함을 증명한 주식만 해당한다)을 매수하여 줄 것을 해당 법인에 대하여 주주총회의 결의일(「상법」 제360조의9에 따른 완전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와 같은 법 제527조의2에 따른 소멸하는 회사의 주주의 경우에는 같은 법 제360조의9제2항 및 제527조의2제2항에 따른 공고 또는 통지를 한 날부터 2주가 경과한 날)부터 20일 이내에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한 서면으로 청구할 수 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76조의7(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① 법 제165조의5제1항 및 제5항 전단에서 "분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란 각각 「상법」 제530조의12에 따른 물적분할이 아닌 분할로서 분할에 의하여 설립되는 법인이 발행하는 주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아니하는 경우(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결과 그 법인이 발행할 주권이 상장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은 경우를 포함한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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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528쪽 | 188*254*80mm
ISBN13 9791160642063
ISBN10 11606420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장 M&A 개요와 절차
제2장 합병·분할의 실행
제3장 합병·분할의 회계
제4장 피합병법인 및 합병당사법인 주주의 세무
제5장 합병법인의 세무
제6장 분할법인 등 및 분할당사법인 주주의 세무
제7장 분할신설법인 등의 세무
제8장 주식인수의 세무
제9장 주식양도의 세무
제10장 영업양수도의 실행과 세무
제11장 재무구조개선계획에 따른 조세특례
제12장 사업재편계획에 따른 조세특례
제13장 기타 기업구조조정 조세특례

제1장 증자의 세무
제2장 현물출자의 세무
제3장 전환사채 등의 세무
제4장 감자의 세무
제5장 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제6장 명의신탁 주식의 세무

제3편 이슈별 M&A 및 자본거래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21년 주요 개정 내용

- 최신의 사례를 주요 챕터의 앞부분에 배치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 대법원 판례 및 예규를 주요 챕터의 뒷부분에 배치하여 실무 적용이 쉽도록 하였습니다.
- 중요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축소함으로써 세법실무서의 정체성에 충실하도록 했고, 중요한 부분은 설명을 구체화하거나 계산사례를 추가하였습니다.

본서는 손익거래에 대비되는 거래의 세무를 M&A 거래와 자본거래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체계화한 것입니다. M&A 거래는 합병 및 분할(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구조조정 성격이 강합니다), 주식인수 및 양도, 영업양수도, M&A 방식이나 출자전환, 주식교환 또는 자산매각 등을 통한 각종 구조조정을 포함하며, 자본거래는 증자, 현물출자, 전환사채, 감자, 가업 승계, 주식의 공익법인 출연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본서에서는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이동,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주식의 명의신탁, 벤처기업의 자본거래, 주식평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1년 판은 체계 면에서 특히 달라진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⑴ 최신의 사례를 주요 챕터의 앞부분에 배치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⑵ 대법원 판례 및 예규를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주요 챕터의 뒷부분에 배치하여 실무 적용의 효용성을 높였습니다.
⑶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축소함으로써 세법 실무서의 정체성에 충실하도록 했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설명을 구체화하거나 계산 사례를 추가하였습니다.

최근 2년간 관련 세법 개정 내용의 주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2019년 말 개정 주요 내용입니다.

⑴ 벤처캐피털 양도소득 비과세 대상 확대
벤처기업 등에 신규출자를 통해 취득한 주식뿐만 아니라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엔젤투자자 보유 주식 인수시에도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 비과세 대상에 추가하였습니다.

⑵ 부동산과다보유법인의 부동산 등 비율 판정 대상 확대
주식양도시 부동산 양도로 보아 과세하는 부동산과다법인의 부동산 비율 판정 기준 적용시 부동산등에는 직접 보유한 타 법인의 부동산 등 보유비율 상당액뿐만 아니라 간접 보유분(타 법인이 경영지배하는 법인)을 포함하였습니다.

⑶ 지주회사 설립·전환 시 현물출자 등의 과세특례 조정
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위한 주식의 현물출자 등에 따른 과세특례를 기존 양도차익 과세이연 방식에서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양도세의 4년 거치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전환하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보완(강화)하였습니다(2022년부터 적용).

⑷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준 완화
가업상속공제 후 사후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였고 업종 유지 조건도 표준산업분류표상 소분류에서 중분류 내로 완화하여 업종 변경을 허용하도록 하였습니다.

⑸ 탈세·회계부정 기업인의 가업상속 혜택 배제
상속개시 10년 전부터 사후관리 기간까지 피상속인·상속인이 상속 기업의 탈세 또는 회계부정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배제하도록 하였습니다.

⑹ 2인 이상이 가업을 승계한 경우에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적용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적용시 종전에는 가업을 승계한 1인에게만 적용하였으나 2인 이상이 가업을 승계하는 경우에도 가업승계자 모두에게 특례를 적용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⑺ 특정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증여의제 정비
지배주주 등의 주식보유비율이 일정 비율 이상인 특정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증여이익 과세의 경우 종전 50%에서 30%로 축소되었으며 특정법인의 경우 종전 결손·흑자법인 구분을 폐지하였습니다.

⑻ 공익법인 외부감사 대상 확대
공익법인 외부감사 대상을 이전 자산 100억원 이상에서 연간 수입금액 50억원 또는 기부금 2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⑼ 공익법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및 회계 감리제도 도입
일정 규모 이상 공익법인은 감사인을 4년간 자유 수임한 후 기재부장관이 2년간 지정하며 회계감사 적정성에 대한 감리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2022년부터 적용).

⑽ 의무공시 대상 공익법인 확대
의무공시대상을 자산 5억원 미만이고 연간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법인까지 이 경우 간편 양식을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⑾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제도 개선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를 10%~30%에서 일반기업은 20%, 중소기업은 0%로 일원화하였습니다.

다음은 2020년 말 개정 주요 내용입니다.

⑴ 부동산 관련 적격분할 요건 보완
부동산임대업을 주업으로 하는 사업 부문, 분할하는 사업 부문이 승계한 사업용 자산 가액 중 토지·부동산 등이 80% 이상인 사업 부문의 분할은 적격분할로 보지 않도록 개정되었습니다.

⑵ 적격분할의 적용 범위 보완
주식등 만으로 구성된 사업 부문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분할시 예외적으로 독립된 사업부문의 분할로 보되, 분할합병의 경우 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사업 부문을 포함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⑶ 출자자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 제도 합리화
출자자의 제2차납세의무 적용대상에서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을 제외하였습니다.

⑷ 금융투자소득세 신설
기존의 대주주에 대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방식을 금융투자소득세 과세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2023년부터 적용).

⑸ 주식양도소득세 부과대상 대주주 범위 현행 유지
주식양도소득세 부과대상 대주주의 범위를 2021년 4월부터 3억원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현행 1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였습니다.

⑹ 증권거래세율 인하
증권거래세가 코스피 및 코스닥 주식은 기존 0.25%에서 0.23%로, 비상장 주식은 기존 0.45%에서 0.43%로 인하됩니다.

⑺ 법인전환시 이월과세 요건 조정
사업용 고정자산을 현물출자하거나 사업양도·양수하여 법인 전환하는 경우 이월과세가 적용되나 주택은 사업용 고정자산에서 제외됩니다.

⑻ 공익법인 과세체계 개선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주식에 대한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를 10%로 규정하되 일정한 사후관리 요건 위배시 5%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⑼ 공익법인 사후관리 확인제도의 신고제 전환
공익법인의 경우 5년마다 지방국세청장이 사후관리 이행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앞으로 매년 의무이행 여부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⑽ 부당행위계산시 상장주식의 시가
양도소득 및 법인세법상 부당행위계산시 장외거래 및 대량매매의 경우 거래일의 거래소 최종시세가액으로 하며 경영권이 이전되는 거래는 20%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개정되었습니다.

⑾ 초과배당 증여이익에 대한 과세 강화
종전에는 초과배당에 대한 소득세와 증여세 중 큰 금액을 과세하였으나 앞으로는 소득세를 과세하고 난 후 소득세를 초과하는 초과배당은 증여세를 과세하는 방식으로 개정되었습니다.

2021년 판부터 박서욱 회계사가 공저자로 포함되는바, 이로 인해 도서의 틀이 새로워지고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고 자부합니다. 도서가 출간되기까지 편집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준 편집부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1년 6월
저자 박정우·정래용·박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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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0대1 액면분할. 효과는 기대 이하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이날 나스닥거래소에서 20대 1 액면분할이 이뤄진 아마존 주가는 2.44달러(1.99%) 상승한 124.79달러로 첫 거래를 마쳤다.

4월 28일 저조한 실적 전망으로 주가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액면분할 호재 속에 올들어 낙폭을 25%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낙폭 13%보다는 낙폭이 훨씬 크지만,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 낙폭 23%와는 크게 차이가 없는 낙폭이다.

부진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뭔가 다른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선방했음을 뜻한다.

아마존은 액면분할 전인 3일 2447 달러로 마감했다.

20대 1 액면분할을 감안한 단순계산으로는 6일 122달러가 시초가로 정해져야 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미 시초가부터 높게 형성됐다.

액면분할 효과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주식을 단순하게 쪼갠다는 것으로 기업의 가치에는 그 어떤 변화도 없다.

지나치게 높아진 주가를 액면분할을 통해 낮춰 거래 물량이 늘어난다는 것 외에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액면분할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주가가 낮아지면 그동안 지나치게 비싼 액면가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던 소액 투자자들이 뛰어들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

아마존이 액면분할을 통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에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있다.

다우지수는 등락폭을 포인트로 표시하기는 하지만 본래 이 지수는 가격으로 움직였다. 몇포인트 오른 얼마가 아니라 몇달러 오른 얼마라는 식으로 표현해왔다. 지금도 주가를 가중치로 변환해 지수를 계산한다.

편입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종목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으면 지수에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구조다.

주가가 높은 종목이 주가가 낮은 종목보다 지수를 뒤흔들 위험성이 더 커진다. 특히 아마존처럼 2500달러에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육박하는 주가에서 움직이는 기업은 지수 영향력이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대형우량주임에는 틀림없지만 이같은 변수로 인해 그동안 다우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우지수에 아마존이 포함되고 다른 종목이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빠져나오면 다우지수의 시장 흐름 반영 정도가 개선될 수 있다.

앞서 2020년에는 다우지수에서 엑손모빌, 화이자, 레이시온이 빠지고 암젠, 하니웰, 세일즈포스가 편입된 바 있다.

사실상 사라진 액면분할 효과

액면분할은 기업 실적 개선을 예고하는 지표로 간주되기도 한다.

아무 업체나 무턱대고 액면분할을 선택할 수는 없다. 투자자들이 인정을 해줘야 액면분할이 성공한다.

탄탄한 재무제표와 밝은 수익전망이 있을때에야 액면분할이 실제로 가능해진다.

탄탄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주가도 잘 나가는게 일반적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액면분할 기업들의 실적이 이를 잘 방증한다.

이들은 S&P500 지수 오름세에 비해 액면분할 뒤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액면분할 발표 석달 뒤 S&P500 지수가 2.1% 상승한 반면 액면분할주는 7.8% 급등했다. 6개월 뒤에는 S&P500 지수가 4.4%, 액면분할 종목이 13.9% 상승했다. 1년 뒤를 기준으로 하면 각각 9.1%, 25.4%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주식시장 약세, 특히 기술주 급락세가 액면분할 효과를 잠식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오는 29일 10대 1로 액면분할한 주식 첫 거래가 시작되지만 주가는 2분기 들어 46% 폭락했다. 쇼피파이는 4월 22일 액면분할을 선언한 바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액면분할 신화와 거리가 멀다.

알파벳도 지난 2월 2일 20대 1 액면분할을 선언했지만 이후 주가 흐름이 변변찮다. 7월 18일부터 액면분할된 주식이 거래되기 시작하지만 2분기 주가는 16% 급락했다.

SKT 회사분할 결정으로 9시 반까지 주식거래 정지

SKT 회사분할 결정으로 9시 반까지 주식거래 정지

SK텔레콤은 이날 반도체 및 뉴 ICT 등 관련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신규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을 단순·인적분할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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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돌연 상장 철회…"제대로 된 가치평가 어려워져"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던 현대오일뱅크가 돌연 상장을 철회했다. 2012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증시 침체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시장에서는 의아하다는 평가가 많다.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6월 말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연내에만 상장을 완료하면 된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시장 상황을 지켜봐도 되는데 서둘러 단순 거래와 분할 거래 상장을 포기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주식 시장 상황과 동종업체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PO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증권가는 현대오일뱅크의 결정에 당황하는 분위기다. 상장 주관사도 이날 오전 철회 소식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갑자기 상장을 접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조6066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7조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의 좋은 실적을 올렸다.현대오일뱅크는 당초 IPO를 통해 10조~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국내 1위 정유사인 에쓰오일 주가가 지난달에 비해 약 30% 하락하면서 10조원대 기업가치를 자신할 수 없게 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공모 규모도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여의치 않을

현대오일뱅크, 돌연 상장 철회…

한투 "회사채 1분 만에 완판"…올해 채권 판매액 16조 돌파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채권 판매액이 16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채권 수익률(금리)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한국투자증권은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채권 판매액이 1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증권사의 연간 채권 판매액이 22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채권 투자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채권 판매액 3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채권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우량 회사채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판매한 채권 ‘현대자동차317-1’(AA+등급·연 4.0%)과 ‘기아283-1’(AA등급·연 4.1%)’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각각 200억원, 250억원 물량이 완판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금리 하락 시 매매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채권으로 돈이 몰려들고 있다”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형교 기자

증권가 어닝쇼크 공포 떠는데…현대차證 '나홀로 질주' 비결은

현대차증권이 지난 2분기 4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등 대내외 악재로 증권사들이 2분기 ‘어닝쇼크’를 낸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호실적을 올렸다. 최병철 사장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해온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 다각화 노력이 2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1일 현대차증권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1% 늘어난 3428억원으로 집계됐다.다른 증권사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증시 거래 위축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2분기 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상반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삼성·NH·키움 등 주요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5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현대차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둔 비결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꼽힌다. 이 증권사는 금리 상승에 대비해 보유 채권 규모를 대폭 축소함으로써 채권 평가손실을 최소화했다. 현대차증권의 채권 보유액은 2분기 말 2조69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4.2% 줄었다. 동시에 보유 채권 만기(듀레이션)도 축소하고 미국과 국내 채권 간 수익률 차이(스프레드)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도 돋보였다. 2분기 56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분양시장 침체를 예상하고 물류센터·오피스 등 임대 가능 자산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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