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전문가의 조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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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집으로 돈 벌 생각 버려야"…'주식쟁이' 투자 전문가의 조언 [강영연의 인터뷰집]

"나에게 집은 무엇일까" '인터뷰 집'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했습니다.

투자 가치를 가지는 상품, 주식 전문가의 조언 내가 살아가는 공간.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을 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오를만한 아파트를 사는 것이 나쁜 건 아닙니다.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도 죄악은 아니겠죠. 하지만 누구나 추구해야하는 절대선도 아닐 겁니다.

기사를 통해 어떤 정답을 제시하려는 게 아닙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 판단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각자가 원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나누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집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인터뷰는 나이, 직업, 학력, 지역 등에서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려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시고 싶은 분, 내 주변에 사람을 추천해주시고 싶으시다면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가 만나겠습니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뼈속까지 '주식쟁이'였다. 집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없다. 집은 돈을 벌기에 적합한 자산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최근 같은 급등기를 제외하고 부동산은 큰 변화가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집 한채, 내 집 마련의 중요성은 인정했다. 투자가치가 아닌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다.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같은 투자 구루들이 집을 사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다. 최 대표는 "집이 한채도 없는 것은 숏포지션(시장 하락에 베팅)을 취하는 것과 같다"며 "누가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을 수 있는 내 집이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안정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VIP자산운용 사무실에서 만난 최 대표는 “집을 자산가치가 아닌 사용가치의 개념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2014년 집을 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횡보하고 있을 때다. 집을 산 이유는 집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서다. 주식 외에 다른 것에 신경쓰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주식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생활을 단순화하고 옷도 같은 것을 여러 개 사서 돌려입는다.

"워런 버핏도 1960년대에 집을 사서 계속 살고 있고, 피터 린치도 집 한채는 사야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경제적인 의미가 아니라 일에 집중하기 위한 비경제적인 의미에서 봐야합니다."

세입자의 설움을 겪었던 경험도 작용했다. "한번은 급하게 집을 옮겨야 하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 월세에 산적도 있습니다. 집이 주는 안정성, 사회적 의미 등을 생각했을때 한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을 사기 전 그는 김민국 공동 대표와 진지한 토론을 했다. 김 대표가 막 결혼한 2007년 이었다. 둘다 미혼일 때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숙식을 하며 일도 했지만 가족이 생긴 후 계속 그렇게 살 수 없다고 판단했다.

주식만 평생해온 두 전문가에게 부동산은 난관이었다. 밸류에이션 평가부터 쉽지 않았다. 가치투자자인 두 사람은 집을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싸다는 판단을 하기가 어렵다는 건 큰 문제였다. "10억원이면 비싸고 5억원이면 싸다고 볼수도 없더라고요. 집마다 상황마다 달라 가치 평가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 대표는 집에 대한 두가지 기준을 세웠다. 먼저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점에 집을 사겠다는 원칙이다. 최 대표는 "정부가 집을 사라고 권한다든지, 원하는 층이나 호수를 고를 수 있다든지. 협상의 양쪽 파워가 바이어가 유리한 시기에 사자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 혹시 집을 산 후 가격이 떨어지면 대형평수로 옮겨타는 기회로 삼겠다고 정했다. 그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올라서 좋고, 내리면 다른 집들도 빠질테니 돈을 보태서 평수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가격 상승 뿐 아니라 내릴 때에 대한 대책을 모두 마련한 후 집을 샀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맞서지 않는 입장에서도 집 한채는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집 한채와 두채 사이의 거리감보다 한채도 없는 것과 한채 사이의 거리감이 더 큰 것 같다"며 "한 채도 없으면 그냥 없는게 아니라 숏포지션(시장 하락에 베팅)을 취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집이 없는 상황에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 따라 잡기도 어렵고, 마음의 평안도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한채를 가지고 있으면 이 안에서 오르고 빠지는 것에 대해서 대처를 할 수 있으니 그보다 낫죠."

다만 그는 집으로 돈 벌생각은 없었고, 지금도 없다고 했다. "주식쟁이가 집으로 돈 벌어봐야 뭐 하겠습니다. 어디가서 자랑은 커녕 말도 못할 일입니다."

집으로 돈을 벌기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서 그렇지 주택은 값이 서서히 오르는 자산입니다. 밸류에이션 측정이 안 되는 자산은 장기적으로 시세차익을 얻어야 하는데 특정구간을 제외하고는 큰 변동성이 없습니다.."

김 대표와 최 대표는 각각 2008년과 2014년에 집을 구매했다. 2008년은 다들 기억하듯이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직후였다. "김 대표가 집을 산후 2014년까지 집값은 오히려 약간 떨어졌었습니다. 둘다 바닥에서 샀다고 할수 있겠지만 2017년 전까지는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미 마련된 주거단지 주택 가격은 인생을 바꿜줄만큼 움직이지 않습니다."

집을 필요하지만 '영끌'로 사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집을 살 때 전 재산에서 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되지 않았다"며 "영끌을 고민하기에 앞서 집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평지에 살고 싶다'는 점이었다. 최 대표는 "고향인 부산에서 늘 산꼭대기에 살았다"며 "그때 질려서 그런지 지금도 언덕에 있는 곳에는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또 하나는 교통이 편리한 시내에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주식 전문가의 조언 줄이고 어느 곳이든 3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나머지는 부인의 뜻에 따랐다고 했다. 그는 "집에 가장 오래 있는 사람 눈이 제일 정확하다"며 "편의성 등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 중심으로 평가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학군은 고려하지 않았다. 아이들 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좋은 교육을 받고 명문대를 나오는 것이 성공을 담보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가 만난 수많은 고객들 중에는 대학에 나오지 않고도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아이들을 통해, 특히 아이들의 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게 없다"며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찾으면 지원은 해주겠지만 '이게 돼야 한다'고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집이란 '재충전하는 곳'이다. 집에 갖추고 싶은 것은 큰 책장과 큰 나무 테이블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할 때 거실에 티비를 두는 대신 책장과 테이블을 두며 꿈을 이뤘다. 주말에는 이 테이블에 앉아 하루종일 책을 본다고 주식 전문가의 조언 했다.

또 하나 신경을 쓴 곳은 마그넷이 붙어있는 거대한 벽이다. 그는 "여행을 갈 때마다 마그넷을 사왔는데 냉장고에 감당이 안돼 철판으로 된 벽을 만들었다"며 "좋아하는 엽서, 세계지도 등을 함께 붙여 여행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믹 데일리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주린이(주식+어린이, 초보 주식 투자자)들에게 "성격 급하고, 귀가 얆으면 주식 말고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라"고 조언했다.

박현주 회장은 이날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손실을 적게 보려면 종목을 사지말고 혁신적인 ETF를 다달이 조금씩 분산 투자하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조언 나도 한때는 주린이였다"였다.

특히 분산 투자는 그가 누누히 강조해온 투자 원칙 중에 하나다. 박 회장은 "내 성향을 공격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원칙주의"라며 "1년에 200~300개의 딜을 하는데 이보다 하지 말자는 건 더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펀드 에쿼티, 대체투자, 해외 진출까지 새로운 것을 자꾸 하니 불편하게 보는 것일뿐 사실은 분산하려던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은 균형이었고, 이때문에 그동안 치명적인 실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주린이들에게 ETF를 꾸준히 권하는 이유다.

주목할 만한 ETF로는 "이제 출발하는 산업"주식 전문가의 조언 을 꼽았다. 그는 "이제 시작하는 섹터는 세대를 통해 관통할 가능성이 많다"며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디스트럽션(disrup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와는 별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언급하면서 태양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과열 우려가 커지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금융 교육은 복지하고도 연관돼 있다"며 "과거에는 금리가 높아 구태어 투자를 할 필요가 없었지만, 현재는 제로금리가 왔는데 방향을 못 찾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받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예금만 하다보면 늙어서 가난해질 가능성이 많다. 직접 투자하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수익률에는 연연하지 말것을 조언했다. 그는 "인생은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성장의 이야기여야 한다"며 "길게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률이 적더라도 연연하지 말고 직장에서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버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이고, 주식에 너무 빠져서 일상을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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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자녀 전세금 2억 그냥 보태줬다간…" 전문가의 조언

한경DB

한경DB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2030세대가 주거할 곳을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 시내에 집을 사는 것은 물론 괜찮은 전세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여유가 있는 부모는 자녀의 전세금을 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 경우 차용증을 쓰고 ‘2억원’을 빌려주라고 조언한다. 2억원까지는 부모에게 첫 1년치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이달 발간한 무크지 《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 쓴 궁금한 상속·증여》에 따르면 자녀가 전세 등을 구할 때 부모가 직접 돈을 주지 않고 빌려주더라도 이자 상당액을 증여한 것으로 보고 증여세가 과세된다.

과거에는 부모가 결혼할 자녀를 도와주는 것은 고가의 주택을 직접 마련해 주는 정도가 아니라면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과세당국이 편법 증여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녀의 전세금 등 일부를 주식 전문가의 조언 빌려줄 때는 우선 부모와 자녀 간에 주고받은 금액이 증여받은 돈이 아니라 추후 갚을 돈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계약서와 차용증을 쓰는 것이 필수다. 이 같은 증빙이 없을 경우엔 빌려준 돈 전부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당사자 간에 적정한 이자를 주고받은 뒤 관련 금융거래 기록을 보관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자를 너무 낮게 책정하거나 이자를 받지 않은 경우 이자 상당액을 증여한 것으로 본다. 구체적으로 현행 세법에서 정한 연 4.6%의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금액과 실제 수취한 이자금액을 비교해 차액에 대해 증여세를 물리는 것이다.

다만 세법은 그 차액이 1000만원을 넘어야 과세할 수 있도록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있다. 2억원까지는 이자 없이 빌려줘도 된다는 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억원에 연 4.6%의 이자율을 곱하면 920만원이 되기 때문에 1000만원 미만이라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산술적으로는 2억1739만원까지 무이자 대여가 가능한 것으로 계산된다.

단 1년 이후엔 사정이 좀 달라진다. 2억원에 대한 이자를 매년 계산하는 경우 1년 이후부터 1000만원을 초과하게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차액에 대한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궁금한 상속·증여》 저자들은 “과세관청은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폭넓게 확인할 수 있고, 개인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자금 출처를 상세히 기록해 제출하게 된다”며 “결혼, 자녀 출산 등을 계기로 부모로부터 지원받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지원의 성격 및 소명 방법에 대해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집을 자녀에게 증여할 때 증여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주식 전문가의 조언 채무를 함께 넘겨주는 ‘부담부 증여’도 주목받고 있다. 재산의 가액에서 채무 상당액을 제한 차액만 증여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증여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주고 있는 아파트를 보증금 채무와 함께 자녀에게 넘기는 방법이 절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궁금한 상속·증여》 저자들은 이 경우 향후 채무 변제를 꼼꼼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증세법에 따르면 가까운 관계에서 부동산을 증여하면서 실제 채무의 인수 없이 부담부 증여를 주장해 조세 포탈 내지 회피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배우자 간 또는 직계존비속 간 부담부 증여를 할 때는 채무액이 증여받은 사람에게 인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따라서 부담부 증여를 할 때는 채무의 존재 여부와 자녀에게 확실히 인수됐는지 여부 등을 입증해야 한다. 부담부 증여로 재산을 증여해놓고 향후 채무를 부모가 변제한다면 채무 상당액 역시 증여한 것으로 보고 과세될 수 있다. 대체로 전세보증금이나 국가를 상대로 한 채무처럼 공개돼 주식 전문가의 조언 있는 것은 채무의 존재를 별도로 입증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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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고민이 된 상속·증여, 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준다

자녀에게 준 주식 '단타'는 금물…차명계좌 인정 땐 稅폭탄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주식 증여가 유용한 절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면 증여 시점의 시가(증여일 전후 각 2개월 종가 평균)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부과되고, 이후 가치 증가분에 대해선 세금이 붙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여한 주식의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부모는 되도록 주식을 팔거나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지 않는 것이 좋다. 미성년자인 자녀 명의로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 자녀의 주식 계좌가 부모의 차명계좌로 분류돼 수익을 대부분 토해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증여, 좋은 절세 수단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것은 유용한 절세 수단이다.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똑같은 가치의 현금을 증여했을 때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만약 부모가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시가 2000만원의 상장주식을 증여했다면 이 주식이 1년 후에 3000만원으로 가치가 불어났더라도 증여세 과세 대상은 증여 당시 주식 가치인 2000만원으로 한정된다.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재산은 10년 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과세 대상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증여세는 한 푼도 낼 필요가 없다.반면 현금 3000만원을 바로 자녀 명의 통장에 송금하면 2000만원을 공제받고 남은 1000만원에 대해 증여세율 10%가 적용된다. 주식을 증여했을 때와 비교해 100만원의 추가 세금 부담이 생기는 셈이다. 증여사실 신고해야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했다면 꼭 과세당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증여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식계좌로 주식을 활발히 거래하면 과세당국에 의해 차명계좌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취학 이전 아동이면 차명계좌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모와 자식사이의 차명계좌는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금융실명법 위반이기 때문에 이자·배당소득의 99%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차명계좌인지 여부는 거래 빈도뿐만 아니라 계좌 개설 사유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이 거래하면 차명계좌로 보는지 정확한 기준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상장주식 증여 신고기한은 증여일이 속한 달 말일로부터 3개월이다. 강민정 세무법인 예인 세무사는 “자녀에게 주식을 줬다는 사실만으로는 증여가 인정되지 않고 차명거래로 볼 여지가 있다”며 “증여했다는 신고를 반드시 해두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부모는 매매 자제해야주식 증여 사실을 제때 신고했더라도 주의할 것이 있다. 증여한 주식이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가치가 불어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증여 주식 전문가의 조언 신고 이후 부모의 적극적 주식 거래 행위는 사실상 또 하나의 증여 행위로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과세당국이 증가한 주식 가치에 대해 부모의 기여분을 따져 추가적인 증여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게 세무사들의 지적이다.부모의 주식 전문가의 조언 활발한 주식 거래로 가치가 불어난 미신고 증여 주식을 자녀가 현금화해서 썼을 때는 문제가 더 커진다. ‘부모가 자녀의 계좌 자금을 운용·관리했다’고 인정될 경우 자녀는 자신이 ‘사용한 금액’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부모가 시가 2000만원의 주식을 증여한 이후 증여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채 적극적으로 운용한 결과 주식 가치가 5년 뒤 2억원이 됐다고 가정하자. 이때 자녀가 주식을 현금화해 2억원을 사용한 경우 대법원 판례를 적용하면 당초 증여받은 2000만원이 아니라 2억원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된다. 특히 증여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 ‘신고 불성실 가산세’가 20% 할증돼 부과될 수 있다.정의진 기자 [email protected]

자녀에게 준 주식

[신간] 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 쓴 '궁금한 상속·증여'

상속·증여 관련 법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눈이 즐거운 과감한 무크 디자인 편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행한 한경무크 ‘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 쓴 궁금한 상속·증여’(이하 궁금한 상속·증여)다.이 책은 ‘CES 2021’, ‘제2의 테슬라를 찾아라 똑똑한 주식투자’, ‘ESG K-기업 서바이벌 플랜’에 이어 네 번째로 출간된 한경무크다. 올 상반기 한경무크는 누적 판매부수가 5만여권에 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파워로 국내 출판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궁금한 상속·증여’는 주식 전문가의 조언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동욱·김해마중·민경서·윤여정· 이예진·이은총 변호사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간단명료한 Q&A 형식, 가독성을 높인 일러스트와 과감한 편집 디자인 등으로 ‘세금 관련 서적은 어렵다’는 편견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은 6월 15일 공식 주식 전문가의 조언 주식 전문가의 조언 출간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예스24 경영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생활비 송금도 증여세 대상일까’, ‘축의금도 증여세 내나’, ‘배우자 명의로 투자한 자금도 증여세 낼까’, ‘시세 오른 아파트 배우자 증여 시 공제액은’, ‘생명보험금도 상속세 내야 하나’ 등 상속과 증여는 더 이상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대중들의 궁금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궁금한 상속·증여’는 이러한 일상의 궁금증들을 모아 속시원하게 풀어낸다. 더구나 저자들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들로 상속·증여의 핵심 쟁점만 뽑아 마치 로펌 사무실에서 편하게 상담을 하듯 Q&A 형식으로 쉽게 맥을 짚어 준다.이 책은 크게 5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상속·증여 고민의 시작’에서 출발해 ‘가족 불화 막을 슬기로운 상속·증여는’, ‘재산별 상속·증여는’, ‘기업 경영과 승계의 고민’, ‘상속·증여 난제를 풀다’로 이어지며 생활 속 상속·증여의 고민들을 가이드해 준다.더불어 본문 중간에 용어 설명을 곁들여 책 읽기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주고, 마치 만화책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해당 주제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일러스트의 삽입은 덤이다.‘궁금한 상속·증여’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 절찬 판매 중이며, 네이버쇼핑과 온라인 서점 등에서 ‘한경무크 궁금한 상속·증여’를 검색하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반기 삼성전자 빛날 것. 5만전자 사도 좋아" 21년 경력 주식 전문가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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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십만전자를 향해 가다 미끄러져 '5만전자'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 때문에 속이 탄다는 사람이 많다.

동학개미들의 핵심 주식인 만큼 이곳저곳에서 곡소리가 나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한 주식 전문가가 올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가 빛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장기적으로 지금 가격에서 매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4일 매일경제는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인터뷰를 정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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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 네이버

보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향후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어려운 환경을 견뎌낼 힘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투자자들이 맞닥뜨릴 경기 환경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시대 속 2년간 이어진 '유동성 파티'도 이제 끝났다는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김 센터장은 "다음 게임을 위해 현재를 내려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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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봉 차트 / Tradingview

이런 분석을 고려하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위기에 강했던 만큼 무분별한 공포와 패닉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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