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비용의 구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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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잡기 힘든 농산물 물가, 디지털로 답을 찾는 ‘혁신 거래비용의 구조 이어달리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추진 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첫 이어달리기 주자로는 농식품부가 나섰다. 농식품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 혁신 사례 발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공유,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첫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서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농릭춤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첫 이어달리기 주자로 나서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첫 순서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잡기 힘든 물가, 국민 눈높이에서 디지털로 답을 찾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농식품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를 발견하고, 특히 소비자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newgp.nonghyup.com)는 유통 단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안됨에 따라 2020년 5월 양파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말까지 양파 4만 7000톤, 마늘 8000톤을 거래하는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대부분을 제치고 3~4번째 규모로 거래비용의 구조 성장했다. 또 지난해 온라인 거래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파는 도매시장을 거치는 경로에 비해 유통비용이 최대 12%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co.kr)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320여 종의 농식품 데이터를 수요기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이용 매출액 10억 300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한 3가지 혁신 주제인 ‘일상의, 행동하는, 즐거운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만의 특색있는 혁신 사례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농벤져스’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일기(V-log),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와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농식품 정책 콘서트 등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선보였다.

물가·과학·혁신을 주제로 부처·지자체 공직자들과 소비자, 농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됐으며 차기 개최기관인 대전광역시에 혁신 상징물 전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연말까지 매달 개최된다. 제2회 행사는 다음 달 말 대전광역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가능성이 큰 분야로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혁신 이어달리기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데 더 많이 기여하는 담론의 장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국민이 더 편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하고 공무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혁신이 중요하다”며 “혁신 이어달리기를 통해 정부혁신 우수기관의 좋은 사례가 전 행정기관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혁신행정담당관실(044-20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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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35조제4항을 거래비용의 구조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닫기

EDAILY 정책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지멘스가 의료기기 유지 소프트웨어 비용을 대리점에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전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8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지멘스의 MRI, CT, X-Ray기기 유지보수 구조.(자료=공정거래위원회)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멘트가 지난 2010년10월부터 2014년9월까지 MRI, CT, X-Ray 기기의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총 7개 대리점에 대해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을 계약상 근거나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담시켰다.

이는 독일 본사가 지멘스에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으로 청구한 것의 평균 약 1.5배(147.8%)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리점에 전가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를 구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4호에서 규정한 거래상 지위의 남용 행위(이익제공강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유사한 행위를 다시는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과 함께 4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급업자가 각종 비용을 대리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 적발·시정해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예방하고 대리점주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대리점에 대한 이익제공강요 등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또한 표준계약서 보급, 공정거래협약 제도 운용 및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등을 통해 공급업자-대리점간 거래 관행이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3高 여파 본격화에 ‘비상경영체제’ 돌입

여기는 칸라이언즈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거래비용의 구조 그룹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그룹 내 사장단 및 전 임원이 참석했으며, 그룹사 전체가 위기대응 긴급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수요산업 부진, 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축소 ▲원자재/에너지 및 금융/조달 비용상승 ▲원자재/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수익성 방어 ▲구매·생산·판매 등 각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 ▲해외법인 리스크 점검 ▲투자계획 조정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사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비상판매체제 운영을 통해 마진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적 시재 확보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 위축, 비용 상승, 공급망 위기 등 복합적인 경제충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금 즉시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 및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며, 이와 함께 그룹의 중장기 성장 목표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조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중기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그룹 핵심 성장사업은 적극 투자해 이번 거래비용의 구조 거래비용의 구조 위기를 그룹의 체질 개선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사장단 및 전 임원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매분기 개최하기로 했다. 그룹 경영실적 및 전망, 위기 대응책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하고, 경영전략팀을 중심으로 ‘전사통합 위기대응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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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현금' 포스코그룹이 '비상경영' 외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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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20조원의 역대급 거래비용의 구조 거래비용의 구조 현금고를 보유한 포스코그룹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의 불리한 대내외 환경이 그룹의 견고한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압박할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특히 그룹 내 수익성 지렛대인 포스코 실적이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꺾임세에 들어서면서 이 같은 우려를 더 키웠다는 분석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그룹 내 사장단 및 전 거래비용의 구조 임원을 소집해 그룹경영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경영체제를 본격 선언했다. 이 날 회의에서 포스코그룹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수요산업 부진, 재고자산 증가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축소△원자재/에너지 거래비용의 구조 및 금융/조달 비용상승 △원자재/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수익성 방어△구매,생산,판매 등 각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해외법인 리스크 점검 △투자계획 조정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핵심사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비상판매체제 운영을 통해 밀마진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적 시재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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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의 우려가 커지고있는 상황에서 수요 위축, 비용 상승, 공급망 위기 등 복합적인 경제충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금 즉시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에 돌입한다"며 "각 그룹사 경영진들은 각 사별 주요 경영요소들을 면밀히 체크하고, 특히 현금 흐름 및 자금 상황이 문제되지 않도록 현금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의 비상경영체제 선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주요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코로나 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중국 봉쇄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벌어지면서 경영 부담이 갈수록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긴축 정책 강화와 무역 및 자본거래를 통한 외화 순유출로 지난 6월, 13년 만에 1300원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한국은행은 물가 상방 압력, 미국의 금리 인상 조치에 따른 자본 유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네 차례 (1월, 4월, 5월, 7월)에 걸쳐 연속 기준 금리를 올렸다. 금융통회위원회는 지난 13일 사상 처음 빅스텝(50bp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포스코그룹의 1분기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역대급 현금 곳간을 자랑한다. 여느 때 보다 재무적 여력이 차고 넘치는 상황임에도 '비상경영'을 선언한 데는 '3고'의 파장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단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룹 수익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 포스코의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에서 비상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을 거란 관측이다.

실제 포스코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9조8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하지만 거래비용의 구조 영업이익은 1조76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8%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실적을 좌우하는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치면서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수치다.

문제는 포스코의 실적 부침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3고'에 따른 글로벌 긴축 정책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철강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포스코그룹이 직접 지목한 부분이기도 하다. 엄기천 포스코홀딩스 마케팅 전략 실장은 지난 21일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금리 인상 등 각국이 긴축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철강산업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철강 수요 회복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환율 등의 '3고'가 장기화되면 원재료 수입에 의존하는 포스코 원가 부담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특히 포스코는 수출로 벌어든 외환 수익을 다시 해외 원재료를 사는데 사용하는 이른바 '네츄럴 헤지((Natural Hedge)로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데 고환율 기조가 치솟은 환율 만큼 포스코가 원가 부담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그렇다고 지금껏 누렸던 판가 인상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3분기의 경우 장마와 폭염, 여름휴가 등으로 전방 산업의 생산 활동이 감소하는 데다 수입산 철강 가격이 2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점어 들었기 때문이다. 해외서 들여오는 원자재 가격은 비싼데 반해 철강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여서 원가 인상분을 판가에 온전히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되면 포스코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고, 수입의 상당 부분을 포스코에 의존하는 포스코홀딩스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차고 넘치는 현금 곳간에도 포스코그룹이 비상경영 등으로 선제적 거래비용의 구조 대응에 나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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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포스코홀딩스 IR 자료 다만 포스코그룹의 비상경영은 통상의 비상경영과 궤를 달리한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비상경영을 선포하게 되면 당초 수립한 경영전략을 새로 짜거나 목표를 낮추기 마련이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연간 매출 목표도 더 올리는 등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 및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룹의 중장기 성장 목표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최정우 회장의 의중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최 회장은 이날 포스코그룹의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그룹의 신성장 사업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중단없이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하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룹의 미래경쟁력을 제고하고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월 개최된 미래기술전략회의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거래비용의 구조 사업영역인 수소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투자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및 인재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을 기존 77조2000억원에서 8조8000억원 늘어난 86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비용의 구조

한화그룹 사업 구조 전면 재편..'한국형 록히드마틴' 키운다

  • 기자명 문기수 기자
  • 입력 2022.07.2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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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사업 통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톱10' 육성
㈜한화, 한화건설·정밀기계 흡수…배터리 소재·반도체 장비 집중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사진=한화그룹

[포쓰저널] 한화그룹이 사업재편을 통해 그룹 내 방산 역량을 한데 모으고 에너지·소재·장비 사업에 집중한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3개사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방산 부문 인수 △㈜한화에 한화정밀기계 매각 △한화임팩트에 한화파워시스템 매각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합병을 결의했다.

㈜한화는 △한화정밀기계 인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방산 부문 매각 △자회사 한화건설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한화임팩트는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계열 인수∙합병. '세계 10대 방산기업'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한화에서 물적분할된 계열회사 한화방산 지분 100%를 7860억8300만원에 취득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의 지분 100%는 (주)한화에 5250억원에 처분했다.

한화파워시스템 지분 100%는 한화임팩트에 2100억원에 양도했다.

한화상업설비(상해)유한공사 지분 100%도 350억원에 (주)한화에 양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 분산돼 있던 글로벌 사업역량을 통합해 해외 수출 경쟁력도 더욱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기업으로 키운다는 비전이다.

한화그룹 사업 재편 전후./이미지=한화

◆ '미래사업 집중' ㈜한화, 한화정밀기계 인수. 한화건설 합병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 및 유관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고 ㈜한화/방산 부문 지분 100%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한다.

자회사인 한화건설은 흡수·합병한다.

㈜한화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 방향을 에너지·소재·장비·인프라로 바꿔 미래 사업에 집중한다. 이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반도체 공정 장비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화약·무역·방산·기계 등 ㈜한화의 ㈜한화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율은 33.95%다.

㈜한화는 또 ㈜한화 방산을 인수하고 한화디펜스를 합병해 ‘종합방산기업’으로 체급을 키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으로 ㈜한화가 보유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가치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모멘텀과 ㈜한화/글로벌은 각각 ‘장비’와 ‘소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화는 두 회사의 역량을 더해 친환경 에너지 공정 장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 전문업체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옥경석 ㈜한화/모멘텀 대표는 “㈜한화 모멘텀의 장비 기술과 한화정밀기계의 정밀제어·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화/모멘텀의 친환경에너지·반도체 공정 장비 생산 과정에 자동화·무인화 등 스마트솔루션을 적용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에너지·소재·장비 사업 인프라 한화건설, 재무건전성 강화

㈜한화는 아울러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해 에너지·소재·장비 사업의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태양광 셀·모듈 등 양산 장비 사업을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부품·장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90MW급 양양 수리풍력발전단지·76MW급 경북 영양 풍력발전단지·25MW급 제주 수망 풍력발전단지 등을 잇달아 준공했다.

㈜한화 측은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합병해 계열사 간에 발생하는 거래비용을 줄이고 중복되는 업무를 정리해 지출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조6000억원대 매출과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화건설의 합류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잠실 MICE 개발, 수서역 개발, 거래비용의 구조 거래비용의 구조 대전역 개발 등 복합개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향후 진행될 사업들의 자본조달비용을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인수..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한화임팩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하기로 2100억원에 인수한다.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 등 에너지장비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의 합류로 한화임팩트는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넓히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 역량은 한화임팩트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PSM과 네덜란드 Thomassen Energy를 인수한 바 있다.

◆ 한화그룹 사업 재편 지속

한화그룹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사 사업군 통합과 100% 자회사의 합병 등 사업 재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재편에 앞서 한화그룹 내 화학 및 에너지 사업 회사들도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1월 화학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및 소재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한화솔루션으로 바꿨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RES프랑스를 인수했다. 또한,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업체인 REC실리콘 지분을 인수하며 미국 내 태양광 사업 투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는 최대 5조 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고 태양광·수소 등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로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을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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