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흐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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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부산일보DB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일 롯데칠성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법인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 호조 속에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늘어난 7622억원,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6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장기 종업원 급여 충당금 및 보유세 증가 부담으로 인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해외 자회사 이익은 파키스탄 가격 흐름 법인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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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라며 “음료는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회복, 가격 인상, 제로 탄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류는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회복, 가격 인상, 와인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21% 성장했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대비 1.0%p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 및 인건비/보유세 증가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성장, 가격 인상, 제품 믹스 개선, 고정비 절감 등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롯데칠성은 올해 별도기준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2조5600억원~2조6000억원, 영업이익 2008억원~2095억원을 제시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는 다소 낮은 수준이었으나, 하반기 원재료 투입 단가 상승 부담과 소주 신제품 판촉비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견조한 실적 가이던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리오프닝, 가격 인상, 제로 탄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기적으로는 9월에 출시될 소주 신제품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칠성이 향후 견조한 양적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MZ 세대를 타겟으로 소주 시장점유율(MS)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칠성은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제로탄산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전사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초동 부지 개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정상화를 확인했으며, 하반기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 인식 지연 등 부정적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높아진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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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연구원은 “전력 부문 국내 주요 발주처의 실적 부진과 별개로 전력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수주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또한 최근 해외 수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해당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증가하는 국면에서 나타날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2년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0.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 9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했다”며 “중공업 부문은 2021년부터 꾸준히 늘어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외형이 회복되는 흐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가격 흐름 부문도 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효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며 “중공업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차단기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률이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해외 수주 증가로 향후 수출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며 “건설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마진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로는 일부 현장 준공 정산 등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첨가했다.

그는 “중공업 부문의 수주 증가 속도가 빠르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서 초고압변압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수주하면서 해외 비중이 늘어나는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존 주력시장뿐만 북미 지역에서의 수주도 추가로 기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강세 흐름은 신규 발전설비 투자를 촉진하며 기존 노후화 설비의 교체수요까지 감안한다면 향후 구조적인 성장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 인플레가 조만간 잡힐 수도 있는 이유

올해 초만 해도 “요즘 시중 금리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가 정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답이 좀 달라졌습니다. “어떤 시중 금리를 말씀하시나요?”라고 되물어야 합니다.

계속 오르는 기준금리 : 기준금리는 계속 오르는 중이죠. 그 기준금리와 연동해 움직이는 시중 은행의 예금금리와 그 예금금리에 얽혀 움직이는 코픽스(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도 지속 상승 중입니다. 코픽스의 최근 움직임은 여기에서(👉 클릭) 보실 수 있는데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이렇다 보니 영끌로 아파트를 샀다가 대출 이자가 갑자기 올라서 고민스럽다는 기사도 자주 나옵니다(🔗관련 기사).

사실 올해 초에도 대출금리가 올랐던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경우가 좀 다른데, 앞서는 들에게 가능하면 대출로 집을 사지 말라는 뜻으로 의도적으로 높은 금리를 요구했던 거라면, 요즘에는 들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최저점 대비 1.5%p가량 더 높은 금리를 요즘 부담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금리는 내려간다, 왜? : 그러나 3년 만기 국채 금리의 동향은 좀 다릅니다(🔗관련 자료). 얼마 전부터 오히려 내려가고 있습니다. 1주일짜리 금리인 기준금리는 계속 오르지만 3년 또는 10년 만기짜리 채권의 금리는 내려가고 있는 것이죠. 이는 ‘당장은 금리가 올라가도 3년이나 10년 후엔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는 금리가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시 말해, 금리를 올리고 있긴 하지만 조만간 금리 인상을 멈추고 인하를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쪽에 시장이 베팅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중장기 금리가 내려가는 현상과 그 배경에 대해선 이 기사(👉클릭)에 잘 설명돼 있습니다. 미 연준이 올해까지는 금리를 올리겠지만 내년부터는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는 예측입니다(🔗관련 기사). 인플레도 조만간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고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도 나빠지면서 중앙은행은 다시 찬물을 준비할 거란 예상입니다.

뜨고 있는 는 전망 : 물론 이 예상이 맞을지, 틀릴지는 모를 일입니다. 연준조차도 인플레가 언제 잡힐지, 올해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가격 흐름 할지 계속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 인상 속도는 늦출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경기가 나쁘거나 나빠질 것 같지는 않다는, ‘이럴 수도 있지만 저럴 수도 있다’는 류의 다소 모호한 답을 내놨습니다.

이란 예상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자 리멤버 나우 뉴스레터(👉클릭)의 여러 필진 코멘트는 현재의 중장기 금리 인하가 “그간 금융 환경의 관성을 반영한 성급한 움직임”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쟁 끝나면 잡힌다 vs 고물가는 뉴노멀 : 관건은 인플레가 조만간 잦아들 것이냐에 달려있는 듯합니다. 현재의 가격 흐름 강력한 인플레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따른 것이었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여파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게 합당할 듯합니다만, 좀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인류가 ‘가장 싼 곳에서 제품을 만드는 시대’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 요지의 분석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 대신 좀 더 비싸지만 더 신뢰할 수 있는 자국이나 멕시코로 공장을 옮기게 될 것이고, 중국도 전 세계로 팔던 물량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규모의 경제 효과가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비싼 물가가 ‘뉴 노멀’이 되는 시대가 올 거란 전망도 설득력 있게 제기됩니다(🔗관련 기사).

비싸진 가격 떠받칠 수요가 가능할까? : 그러나 금리 결정의 제1 요인인 물가는 ‘얼마나 가격이 비싼가’를 측정하는 게 아니라 ‘작년에 비해 얼마나 더 가격이 올랐나’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공급망의 변화와 다극화 흐름(프렌드쇼어링)이 가격 자체를 일시적으로 올릴 수는 있습니다만,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연결되려면 비싸진 가격에도 더 소비하려는 적극적인 수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합니다. 그런 수요가 계속 나오게 될지, 나온다면 어떤 이유에서일지, 그런 변화가 생긴다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 넘게 이어지던 저성장 흐름을 무엇이 바꿔놓은 것으로 봐야할지 등은 여전히 생각해 볼만한 고민 거리입니다.

🪙 아르헨 국민들은 왜 비트코인을 사들일까
오늘의 이슈

비트코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만 해도 6만달러에 근접했지만 지금은 2만달러를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달러에 비해 비트코인의 가치는 반토막 이상 추락한 것입니다. 달러를 갖고 있던 미국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 더 좋은 자산(달러)을 팔고 더 나쁜 자산(비트코인)을 산 셈이니 나쁜 투자를 한 것입니다.

페소화 더 떨어지니 아르헨 국민엔 남는 장사 : 반면 아르헨티나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비트코인 투자가 나쁜 투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는 최근 1년간 약 30% 정도 하락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1달러가 100페소였는데 요즘은 1달러가 131페소입니다. 비트코인이 페소화보다 더 떨어졌으니 올해 초 비트코인을 구매한 아르헨티나 국민은 페소화로 표기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을 겁니다.

그러나 요즘도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계속 하락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최근 1개월 사이 20%가량 올라왔습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은 오를 것이며 페소화는 더 하락한다는 예상에 베팅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근 3개월 사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기록이 있는 국민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조치는 비트코인 구매를 막기 위해서입니다(🔗관련 기사).

환율은 더 크게 오른다 :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구매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고, 우리나라의 김치 프리미엄 같은 아르헨티나 비트코인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럼 해외로부터 이를 노린 비트코인 수입이 늘어나게 되죠. 결국 아르헨티나는 아까운 달러로 비트코인을 계속 수입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돼 달러 고갈이 빨라지고 환율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던 암호화폐 수입을 위한 외화 밀반출 사건도 같은 맥락입니다(🔗관련 기사).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보다 외환사정이 나으니 그 충격을 별로 받지 않았을 뿐입니다.

💡 놓치면 아까운 소식

> 오늘부터 달라지는 대출 규제 : 주택 관련 가계 대출 규제가 오늘부터 바뀝니다. 이제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가격 흐름 사람들은 지역이나 집값에 상관 없이 집값의 최대 80%를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최대 대출 한도는 6억원입니다. 지금까진 투기 과열 지구 등 지역에 따라 대출 한도가 50~70%로 제한됐고, 한도는 4억원이었습니다. 1주택자가 규제 지역 내 주담대를 받을 때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기한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납니다(🔗관련 기사).

> 주변국 가스 공급 끊는 러시아…獨은 가스 요금 인상 :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웃 국가인 라트비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건데요(🔗 관련 기사 ). 라트비아가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가 아닌 유로화로 가스 대금을 지급한 게 이유입니다. 러시아는 급락한 루블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교역국들에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에 대한 가스 공급도 계속 줄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독일과 연결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가동을 중단시켰다가 재개했는데, 공급량을 평소 대비 5분의 1로 줄였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10월부터 가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연간 최대 133만원을 더 부담하게 될 전망이라네요(🔗 관련 기사 ).

전력도매가는 치솟고 전력수요는 늘고···한전 적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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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되는 전력 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지난달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SMP가 오르면 그만큼 한전의 비용 부담은 늘어난다. 특히 지난달 전력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기를 팔수록 손해인 한전의 적자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SMP(육지 기준)는 kWh(킬로와트시)당 150.60원으로 전월보다 16.9%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보다는 73.0% 높은 것이다. SMP는 올 1월 153.82원에서 2월 196.93원, 3월 192.34원으로 고공행진을 하다가 4월 201.58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5월 139.06원과 6월 128.84원으로 하락했다가 지난달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전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인 7조7869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것은 SMP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력 구매 가격은 급등했는데 판매 가격은 그만큼 오르지 않은 탓이다. 실제 한전의 전력 판매 가격은 현재 kWh당 100원 선을 소폭 웃돌고 있다.

이번 달에는 SMP가 더 올라 한전의 비용 부담이 훨씬 커질 전망이다. 이달 들어 1일 기준 육지 SMP는 ㎾h당 200.2원을 기록하며 200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수요 증가 등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보통 SMP에는 가스 가격이 가장 크게 반영돼 가스 도매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이날 고시된 8월분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도매가격(열량단가)은 Gcal(기가칼로리)당 12만7096원으로 지난달보다 39.6%나 급등했다.SMP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4월 가스 도매가격은 Gcal당 12만131원이었다. 8월분 가스 도매가격 4월분보다 더 높기 때문에 SMP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전력 사용량도 계속 증가하며 한전의 전력 구매 비용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일 최대 전력 수요는 지난달 7일 9만2990메가와트(㎿)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이달 중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SMP가 오름세인 상황에서 거래량이 늘면 한전 실적에 부담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한전은 이미 지난 1분기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가격 흐름 기록했고, 올해 2분기에 5조37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13조~14조원대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적자는 6조8000억원, 4분기에는 10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준연료비 인상 등 연료비 연동제 기반 전기요금 인상폭을 고려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비용 증가분을 만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부산일보DB

기준금리를 한 번에 1.0%포인트(P) 인상하면 2년 뒤 부동산 가격이 최대 2.8%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격 흐름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기준금리가 올해 추가로 인상되면 주택 가격을 더욱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한 번에 1%P 인상될 경우 전국 주택 가격이 1년 후 0.4~0.7%, 2년 후 0.9~2.8%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가격 흐름 자금조달 여건이나 주택 수급, 정부 정책 등 다른 조건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한 번에 1.0%P 오르면, 주택 가격이 1년 후 최대 0.7%, 2년 후 최대 2.8%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주택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이후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이 2019년을 제외하고 지속해서 5%를 상회하는 점 등도 주택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주택 가격 고점 인식, 차입 여건 악화 등도 추가 하방 요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소득, 임대료와 비교했을 때 전국의 주택 가격은 과거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있다”며 “최근 금리가 오르고 가계부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점도 주택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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