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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민혁 2022.08.02 (사진=근황올림픽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튜브 수익 사이트 | 100만 조회수 수익은? (유튜브 수익계산법)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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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6400만원?

얼마 전 유튜버의 평균 연봉이 6,400만원이라는 통계가 나와 많은 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500만원 수준이기 때문. 한국노동연구원 ‘미래의 직업 프리랜서’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월평균 소득은 563만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6,432만원이다.

물론 평균의 함정이 존재한다. 억대 소득을 올리는 일부 상위 크리에이터가 전체 평균을 높였고, 실제 중간값은 150만원에 불과하다. 물론 한 달에 10만원도 못 버는 크리에이터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어떻게 돈을 버는 건데?

유튜버는 어떻게 수익을 낼까? 구독자 수와 영상 조회 수에 비례해 유튜브에서 돈을 주나? 영상 시작 전 광고가 있던데, 그 광고는 다 보지 않아도 광고비를 주는 건가? 구독자 10만 명을 넘기면 보통 월에 280만원은 번다는데 사실일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공개된 범위 내에서) 유튜브의 수익 구조를 파헤쳐봤다.

가장 먼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수익을 내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다.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연간 동영상 시청 시간이 4,000시간을 넘어야 한다.

이 조건에 부합되면 유튜버가 직접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수익 창출 신청을 보내는데, 구글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광고와 후원 기능을 넣는 ‘유튜브 파트너스 프로그램(YPP)’에 선정한다(승인 기간은 적게는 2~3일, 길게는 3개월이 넘게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수익 승인이 되면 광고가 자동으로 달리고, 선정된 유튜버는 이때부터 자신의 영상에 붙는 광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유튜버의 3가지 수익 모델

유튜버가 돈을 버는 방법은 광고 수익을 포함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고수익, 협찬수익(PPL), 실시간 방송 후원금 수익(슈퍼챗) 등이 그것.

① 광고 수익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버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구글(유튜브)이 광고를 따와 유튜버의 영상에 광고를 게재하고, 확보된 광고 수익은 구글이 45%, 유튜버가 55%를 갖는다.

광고 금액은 채널의 시청자와 동영상 수, 영상의 길이, ‘좋아요’ 수에 수익계산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조회 수 얼마당 얼마의 수익이 난다’고 예측 및 단정 짓기가 매우 어렵다.

역시 광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단가가 다른데, 5초 후 건너뛰기가 가능한 광고인 ‘인스트림 광고’는 영상 1회 재생 시 30원 안팎으로 설정돼 있다. 단, 광고를 건너뛰더라도 시청자가 5초 이후 몇 초라도 더 본 경우에만 광고료가 지급된다.

아예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인 ‘범퍼애드’의 단가는 1,000회 노출당 3,500원 수준이다. 아무래도 시청 시간과 조회 수가 많을수록 광고 수익도 높아진다.

수익계산

구글은 콘텐츠별 시청자층을 고려해 광고를 배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아동용 콘텐츠에 붙는 광고는 단가가 낮고 영화, 책, IT 기기 리뷰 콘텐츠는 단가가 높다. 정치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은 구독자 수가 적어도 다른 콘텐츠보다 수익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주 시청자가 구매력이 있는 40~50대라 광고 단가가 높게 설정되기 때문.

알려진 것과 달리 구독자와 조회 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광고 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다. 구독 후 시청을 자주 하지 않거나, 영상을 끝까지 보는 비율이 낮으면 수익계산 구글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 ‘머니테이커Moneytaker’ 콘텐츠 갈무리 많은 유튜버가 구독자 수에 따른 광고 수익을 공개하고 있다. 비슷한 구독자를 가졌더라도 조회 수나 시청 시간,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수익은 천차만별이다.

② 협찬 수익(PPL)

특정 브랜드와 유튜버가 직접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유튜버에게 자사의 제품을 제공하고 영상에 노출(PPL), 컬래버레이션한 제품 출시, 광고·화보 촬영 등 다양한 마케팅 계약이 존재한다.

이렇게 생긴 협찬 수익은 100% 유튜버의 몫이다. 1년에 수억원씩 버는 유명 유튜버들은 사실 구글의 광고 수익보다 이런 협찬 수익이 훨씬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웬만큼 알려진 유튜브 채널의 협찬 금액은 건당 수천만원에 이른다.

③ 실시간 방송 후원금 수익(슈퍼챗)

유튜브가 최근 운영하고 있는 팬 후원금 시스템이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으로 이해하면 쉽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유튜버에게 보내는 후원금인데, 최소 1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보낼 수 있다. 후원금 수익 분배는 구글이 30%, 유튜버가 70%다.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시니어 유튜버들

요즘엔 시니어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강력한 크리에이터로 부상 중이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대는 10대가 아닌 50대라는 분석 결과도 있을 만큼 시니어들이 유튜브 생태계의 핵심축으로 떠올랐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박막례 할머니부터 조용히 세력을 넓히고 있는 시니어 유튜버들의 예상 수익을 공개한다.

*수익은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가 추정한 예상 수치이다. 조회 수에 광고 단가를 곱한 단순 계산에 의한 추정치이며, 실제 크리에이터가 지급받는 금액과 다를 수 있다. 구글과 유튜브 측은 월간 지급액을 비공개로 하고 있다.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지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할머니가 아닐까. 최근 유튜브와 구글 CEO도 만나고,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의 초대로 런던까지 다녀왔으니 이젠 가히 글로벌 ‘막례쓰’라 할 만하다. 73세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는 유튜버 데뷔 1년여 만인 지난 8월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겼다. 방송 출연, 광고 촬영, 출간 등 활발히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

구독자 109만 명 일평균 조회 수 약 31만 회 예상 월 광고 수익 270만~4,400만원 기타 농협은행 광고 모델, 써브웨이 광고 모델, 에세이 출간 등

영원씨01seeTV

최고령 먹방 유튜버 82세 김영원 할머니의 채널. 박막례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손녀 하늘 씨가 할머니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시작했다. 할머니는 영상에서 다양한 음식에 수익계산 도전하며 솔직한 평을 남기는데, 그중에서도 ‘지구젤리 먹방’은 조회 수 515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구독자 34만 명 일평균 조회 수 약 7만 회 예상 월 광고 수익 62만~1,000만원

Imaginative Guy

연령 미상의 남성 시니어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구독자만 100만 명이 넘는다. 영상 콘텐츠 제목, 설명 등이 기본적으로 영어로 돼 있어 채널의 주 시청자가 해외 유저들이다.

다양한 물건을 뚝딱 만들어 내는 DIY 콘텐츠를 다루는데, 영상을 보다 보면 못 만드는 게 뭘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을 자랑한다. 페트병으로 쥐덫을 만드는 영상은 조회 수만 7,100만 회를 넘었다.

구독자 103만 명 일평균 조회 수 약 25만 회 예상 월 광고 수익 230만~3,600만원

단희TV

부동산과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웬만큼 알고 있을 유튜브 채널. 부동산 상담 전문가였던 이의상 씨가 개설한 채널로, 부동산과 재테크 콘텐츠로 시작해 지금은 유튜브 운영 노하우까지 전수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광고로만 월 8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본인이 밝힌 바 있다. 최근 패션 브랜드 웰메이드가 ‘단희TV’의 콘텐츠 촬영 의류를 협찬해주고 있다.

구독자 28만 명 일평균 조회 수 약 3만9000회 월 광고 수익 800만원 이상 기타 패션 브랜드 웰메이드 협찬 중

사진 셔터스톡,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영원씨01seeTV’, ‘Imaginative Guy’, ‘단희TV’, ‘김작가TV’, ‘머니테이커Moneytaker’

[이런 기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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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증권사들의 기업공개(IPO) 수수료 수익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증시 위축 영향에 IPO 건수·공모금액 등이 줄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반기 조 단위 대형 IPO 다수가 예정돼 있으나 공모철회·연기가 속출하고 있어 전체적인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모금액 축소·일정 연기에…수수료 수익 급감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상장 기업(스팩·코넥스 제외)은 48개로 전년동기 대비(59개) 18% 감소했다. 중·소형 기업뿐 아니라 조 단위 몸값에 도전하던 대어들이 IPO를 철회·연기한 게 영향을 미쳤다. 공모금액 규모 역시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IPO(12조7500억원)를 제외하면 81% 줄어들었다.

시장이 위축되면서 증권사들의 IPO 수수료 수익도 뒷걸음질 쳤다. IPO 수수료는 증권사가 상장 주관·인수 업무 등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공모금액에 일정 수수료율을 적용해 계산한다. 공모금액이 축소되거나 일정을 철회·연기하는 기업이 늘면 수익이 감소하는 구조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증권의 IPO 수수료 수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229억원) 71% 줄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로 공구우먼·포바이포 등 중소형 IPO에 이름을 올린 데다 수수료 수익 17억원을 기대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모를 철회한 탓이다. 대형 IPO에 집중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올 상반기 IPO 수수료 수익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2%, 24% 각각 줄었다. NH투자증권은 SK쉴더스와 원스토어로 각각 17억원, 10억원의 IPO 수수료 수익이 기대됐으나 상장 철회로 무일푼에 그쳤다. 한국투자증권도 보로노이와 대명에너지가 시장 위축에 공모금액을 축소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IPO에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던 증권사들은 IPO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던 KB증권은 196억원,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린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는 98억원을 수령했다. 수수료율 0.3%를 책정했음에도 공모금액이 12조7500억원에 달했던 만큼, 수수료 수익계산 규모가 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 부진으로 기업들의 공모금액이 줄며 증권사들의 IPO 수수료 수익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시장이 호황을 맞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IPO를 추진하려는 기업도 적어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IPO 시장 안갯속…실적 감소 우려

이날 기준 8월 IPO 일정을 예고한 기업(스팩·코넥스 제외)도 대성하이텍, 쏘카 두 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14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IPO 철회·연기를 결정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증권사들의 IPO 수수료 수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HD현대는 기업가치를 온전하게 평가받기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지난달 21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IPO 철회를 공식화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10조원 수준이었다. 현대오일뱅크가 과거 두 차례 IPO에서 고배를 마셨던 터라 높은 수수료율이 기대됐으나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최대 기업가치 3조4010억원에 도전하는 더블유씨피(WCP)도 최근 상장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했다.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신고서에 반기실적을 반영, 일정 연기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기관 투자가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4조~5조원), 케이뱅크(6조~7조원) 등 기대주들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예심)를 청구했으나 심사 통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시장 친화적인 공모구조를 설계하지 않는 이상 기관 수요예측 등 넘어야 할 문턱이 많아 증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IB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시장 유동성 축소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기대와 달리 하반기 IPO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서 기업들도 눈치싸움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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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민혁 2022.08.02 (사진=근황올림픽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민혁 2022.08.02 (사진=근황올림픽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전민혁이 근황을 전했다.

전민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엠씨더맥스 수익이 4집까지 해서 42억 정도 됐는데 개인적으로 가져간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CD 팔면 얼마, 테이프 팔면 얼마, 행사하면 몇 대 몇으로 계산했다. 음원 정산은 수익계산 없었다"며 "음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다. 당시 수익은 10만장을 판매를 넘어야 한 장당 인세를 받을 수 있는 계약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1년 군 제대 후 수입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많이 했다"며 "부천에 있는 RC카 매장에 서바이벌 총기 같은 게 있는데, 그런 걸 조립하거나 고쳤다. 많이 벌 때는 80만원 정도 벌었다"고 했다. "이후 2014년 엠씨더맥스 7집 '그대가 분다'로 컴백,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동안 있었던 모든 것들이 한번에 다 해소가 됐다"수익계산 고 덧붙였다.

전민혁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제이윤을 언급하며 "제일 마음이 아팠다. 유일하게 저랑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던 친구였다"며 "제이윤과 했던 사진, 메신저 다 저장해 놓고 전화기도 아예 안 바꾸고 있다. 그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준 전화기였다. 가끔씩 맥주 한 잔 마시다 보면 생각이 되게 많이 난다"고 했다.

그는 엠씨더맥스 활동에 대해선 "해체가 됐다거나 탈퇴를 했다거나 한 게 아니고 더 이상 생길 수 없는 한 명(故 제이윤)에 대한 공백이기 때문에 회사 쪽에서도 고민을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발매한 솔로곡 '아직까지'에 대해선 "제이윤이 '형도 미래를 위해 곡을 꼭 써야돼요'라고 했었다. 이번에 작업한 곡도 제이윤한테 선물 받은 노트북으로 했다"고 말했다.

전민혁은 2002년 이수, 제이윤과 함께 엠씨더맥스를 결성했다. 그는 팀에서 드럼과 보컬을 맡았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면허취소 대신 수사의뢰' 이스타항공, 재운항 더 힘들어진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항공당국이 허위자료를 제출한 이스타항공에 대해 면허 취소 대신 수사 의뢰 결정을 내렸다. 항공사업법상 국토교통부가 내릴 수 있는 면허 취소 명령을 포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묘안을 국토부가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면허 취소를 결정할 경우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명령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사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서다. 수사와 사법 절차를 거치는 동안 이스타항공은 진행 중이던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이 중단돼 운항 재개가 불가능해진다. 이미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재운항 시점까지 추가로 유동성을 확보하기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이스타항공 허위 회계자료 제출에 대한 수사의뢰 결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 면허 취소 결정시 가처분 인용 가능성…재운항 막기 위한 복안?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스타항공이 작년 11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 신청에 관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면허 신청 서류를 작성한 회계사가 수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28일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책임자가 사후 회계법인을 나와 현재 이스타항공에 취직해 있다"고 말했다. 해당 회계법인은 딜로이트안진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등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밖에 이스타항공과 안진의 담당자 등이 수사 의뢰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국토부가 면허 취소를 결정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사업법 28조에 따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면허를 받거나 등록한 경우' 국토부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작년 말 서류 제출 당시 회계자료를 작성하면서 결손금 항목만 2020년 5월 수치를 넣은 것 자체가 거짓으로 면허를 받은 사례에 해당한다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 문제는 국토부가 이런 처분을 내릴 경우 이스타항공이 행정소송과 함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허위 자료 제출을 놓고 국토부와 이스타항공이 다툼이 있다는 게 변수다. 면허 취소에 따른 상황을 방치하면 손해가 막대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처분이 인용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수익계산 국토부에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고 국토부도 이를 사실상 알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면허 취소가 보류되면 국토부는 회사가 밟고 있던 AOC 발급을 미룰 명분이 희박해진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비상탈출훈련 등 현장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고 회사 측은 곧 AOC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일정이 계속 미뤄지다 결국 국토부가 특별조사에 돌입하며 절차가 모두 중단된 것이다. AOC 심사를 중단시킨 면허 취소 결정을 보류하라는 가처분 인용에 따라 국토부는 AOC를 내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 면허취소 사업자에 처벌 미미…"취소가 곧 처벌? 봐주기 가능, 제도 개선 필요" 면허 취소 사업자에 대한 처벌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다. 이번 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면허를 받거나 등록한 경우'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 이에 대해 한 국토부 관계자는 "면허가 취소되는 것 자체가 처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절차를 따져보면 국토부 판단대로 면허 취소가 곧 처벌인지는 의문이 남는다. 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이후 요건을 갖추면 절차상 면허 재발급에 차질이 없어서다. 항공사업법 9조에 따르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뒤 2년이 초과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만약 국토부가 면허 취소 결정을 내렸다면 이후 자본 확충을 거쳐 2년 뒤 다시 면허를 받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만약 이스타항공이 자본 조달에 문제가 없을 경우 2년을 기다리는 게 오히려 합리적이다. 시간 대비 효과를 따져볼 때 법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는 게 오히려 효율이 높을 수 있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을 봐주겠다고 마음먹는다면 절차상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앞서 하이에어의 경우 모회사의 자금여력 등을 고려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변경면허를 발급받은 사례가 있다.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면허 취소 후 재발급에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가정에 의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기는 힘들다.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답을 피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법이 시행령에 위임한 과징금 수준이 너무 적은 수준에 불과하고 국토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처분이 천차만별이 될 여지가 많다"며 "최소 부정한 사안에 대해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022-08-02 08:00

'인플레 정점 판단' 헤지펀드들, 미 주식·채권 공매도 대거 정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7월 미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9% 넘게 오르는 등 뉴욕증시가 2년 만에 최고의 한 달을 기록한 가운데, 이는 주식과 채권 하락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축소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물가 상승세가 심화할 것으로 보고 주식과 채권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를 늘렸던 추세 추종형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펀드들이 최근 공매도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TA는 퀀트펀드 중에서도 추세추종형 펀드로 주로 레버리지(차입)을 활용해 선물 시장에서 롱(매수)나 쇼트(매도) 포지션을 잡아 이익을 극대화한다. [소시에테 제네랄 CTA 지수(운용자산 규모 20대 CTA 펀드 추종)와 미 국채금리 간 상관관계(올해 내내 양의 상관관계 보임), 자료=블룸버그] 2022.08.01 [email protected] 월가 투자은행(IB)인 JP모간과 노무라의 전략가들에 따르면, 연초 CTA 펀드들은 S&P500 선물과 미 국채 10년물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포지션 크게 늘렸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 만에 최고로 치솟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며 그 여파로 주식과 채권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본 것이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 ◆ CTA 펀드, 미 주식·채권 공매도 포지션 1000억달러 정리 하지만 이제 미국에서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째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가는 등 침체 우려는 커지는 반면, 국제 원자재 가격이 꺾이는 등 인플레이션이 정점 조짐을 보이자 시장의 분위기도 변하고 있다. 시장의 추세를 빠르게 좇는 CTA 펀드들도 빠르게 태세 전환에 나섰다. 노무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CTA 펀드는 주식에서 540억 달러, 채권에서 470억 달러의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했다. 반면 원자재에서 87억달러 규모의 매수(롱) 포지션을 정리하고 완만한 매도(쇼트)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주식과 채권 하락에 대한 베팅을 줄인 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에 대한 베팅을 축소하고 하락 쪽을 전환한 것이다. JP모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추세 반전이다. 미국 달러화와 인플레이션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태세 전환의 배경에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으며, 미 연준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 JP모간의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본 것(주식과 채권 시장의 랠리)은 CAT 때문일 수 있다"면서 "CTA는 추세를 증폭시키는 힘으로 작용하는데, 가격 하락세를 증폭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승세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CTA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3600억달러에 이른다. 통신은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감에 올해 들어 사그라들었던 주식과 채권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살아나며 한때 한물간 것으로 취급되던 주식에 60%, 채권에 40% 분배하는 전통적인 6:4 투자전략도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의 찰리 맥엘리고트 주식 파생 전략가는 "인플레 상승 리스크에 베팅하는 전략에서 성장 둔화 리스크에 베팅하는 전략으로 넘어가는 시기"라면서 "성장 둔화와 연준의 완화적 정책으로의 기조 변화(피봇)가 일어날 거라는 전망에 따른 채권 롱(매수) 베팅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7월 한 달간 6.7%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9.1%, 12.4% 급등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020년 4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2022-08-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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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세도농협 백승민 조합장(왼쪽)과 김양태 상임이사(가운데)가 최근 준공한 양곡 보관창고에서 정부양곡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 부여 세도농협(조합장 백승민)이 양곡창고 구조조정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노후한 창고를 적극 매각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창고를 지어 양곡 보관사업을 농협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것.

세도농협은 최근 양곡 보관창고 4동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총 건축비 17억원을 들여 지은 창고는 1동당 495㎡(150평) 규모로 저온저장 기능까지 갖춘 최신 시설이다. 창고 부지는 과거 농협 농기계수리센터가 있었으나 이후 비어 있던 곳이라 토지 비용은 별도로 들지 않았다.

세도농협은 이번에 준공한 창고 중 2동에 최근 시장격리된 벼(정부양곡)를 받아 보관하기 시작했다. 4동을 벼로 꽉 채워 보관하면 보관료로만 1년에 3억원가량 받을 것으로 세도농협은 계산하고 있다. 저온저장에 따른 전기요금 등 비용을 제외해도 약 2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양태 세도농협 상임이사는 “여유자금이 있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 17억원을 투자해 2억여원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다면 이것만 한 장사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기존의 노후한 양곡창고는 매각하기 시작했다. 세도농협은 업무구역인 수익계산 세도면·임천면·양화면에 창고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것은 4∼5개다. 일부는 비어 있기도 하고 비료창고 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 창고 중 4개는 매각했고 나머지도 최대한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농협 양곡창고는 점차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다. 전국의 지역농협이 3000여개의 양곡창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건축한 지 30년이 지난 게 80%를 넘는다. 저온저장 기능이 없는 이런 창고에서는 앞으로 정부양곡을 보관할 수 없다. 올해부터 조곡(벼)은 저온저장 기능을 갖춘 창고에 우선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쌀 품질을 유지하고 감모율을 줄이기 위해서다. 세도농협은 이런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양곡 보관사업을 농협의 효자사업으로 변모시킨 셈이다.

백승민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양곡 보관창고 신축과 매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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